#난중일기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꼭 한 번 읽어야 할 우리의 고전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한 책으로 본 시리즈에서 다루는 "난중일기"는 일기의 전문이 아닌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재편집하여 편찬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난중일기라 할 수 있다. 난중일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동안 쓴 일기책으로 그가 전쟁 중에 경험한 일상과 감정을 기록한 소중한 역사적 문서이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 때의 일들이 간결하고 명료하게 기록되어 있다. ▪️임진년 일기 1592년▪️계사년 일기 1593년▪️갑오년 일기 1594년▪️을미년 일기 1595년▪️병신년 일기 1596년▪️정유년 일기 1597년▪️무술년 일기 1598년▪️후일담 노량해전으로 구성된 난중일기는 나라의 명을 받고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일기로 시작된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 속에서 군사적인 전략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도 함께 담긴 난중일기에서 이순신 장군의 결단력과 리더쉽을 엿볼 수 있으며,그 당시 조선의 정세, 상황 등도 구체적으로 담겨져 있다.이순신 장군의 남다른 효심과 나라를 위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원균과 조정의 흉악함은 전쟁을 일으킨 일본보다 결코 덜하지 않았음에 이순신장군의 고뇌가 전해지는 듯 하여 마음이 너무 아팠다. 전문이 실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했으며 조금은 낯설어 할 수 있는 단어들은 바로바로 하단의 각주로 확인할 수 있어 어휘력과 문해력 확장을 돕고 있다. 전쟁중에도 꾸준히 일기쓰기를 놓지 않으셨던 이순신 장군의 의지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줄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