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만난유령친구
방학을 맞아 제주도 할머니댁에 간 유민이
친구를 사귀는게 서툴고 책을 좋아하는 유민이는 하루가 멀다하고 도서관을 들락거리고 그곳에너 우연히 자기또래의 남자아이 유령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유령아이를 도서관 밖으로 나가게 도와주고 밤마다 그 유령아이에게 별자리도 배우고 함께 제주도를 누비며 신비롭고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된다. 유령과 지내면서 친구도 사귀게 되고 다른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법도 조금씩 배워가는 유민이의 한여름의 꿈과 같은 제주도 모험. 중간중간 섞여있는 낯선 제주도 사투리도 배우며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가 눈앞에 넘실대는 듯한 환상에 보는내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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