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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경제 신문 - 저학년부터 차곡차곡! 상식이 쌓이는 뉴스 읽기 하루 10분 초등 신문 시리즈 4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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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줄까 고민하다 5살부터 용돈을 주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일정한 금액을 주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기다리며 모아보게 했고, 명절에 받은 용돈과 남은 용돈은 저축했어요. 학원비 대신 아이 주식계좌에 돈을 넣어 함께 주식투자를 하면서 기업과 경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고 있고요.


그런데 초등학생이 읽을 만한 경제신문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어요. 일반 경제신문은 내용과 용어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하루 10분 초등 경제신문》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점이 좋았어요.



우리 집 경제, 나라 경제, 기업 경제, 세계 경제까지 네 영역으로 나누어 100개의 기사와 100개의 활동을 담고 있어요. 기사마다 난이도와 주제가 표시되어 있고 어려운 경제용어도 쉽게 설명해주어 초6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모바일 화면처럼 직관적인 구성이라 책을 펼쳤을 때도 어렵다는 느낌이 적었고요.



저희 아이는 하루에 3꼭지씩 읽고 오른쪽 활동까지 하고 있어요. 특히 마음에 든 건 한 문장 요약과 미니 논술이에요. 기사를 읽고 주제를 파악하고 핵심어를 찾은 뒤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까지 글로 표현해보는 과정이 들어 있어요.


경제 상식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훈련이 중등 내신 서술형과 수행평가, 고등학교 이후의 논리적인 글쓰기, 장기적으로는 대입까지 필요한 사고력과 표현력의 기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제 분야의 서술형·논술형을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초등 교재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경제 공부와 글쓰기 연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아이가 런치플레이션을 배운 뒤 친구들과 외출해서 음식값이 비싼 것을 보고 “이게 런치플레이션인가 봐!”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책에서 배운 경제가 일상과 연결되는 것도 느껴졌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한 번 읽고 끝내는 책이라기보다 방학 때 활동을 다시 해보면서 주제 찾기 → 핵심어 찾기 → 한 문장 요약 → 미니 논술까지 반복해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 초등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하루10분초등경제신문 #초등경제교육 #경제신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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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 - 수학·과학 1등급을 결정짓는 최상위권의 비밀
김소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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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아이 공부를 봐주다 보면 참 이상할 때가 있어요. 개념은 분명 알고 있고, 설명도 제법 잘하는데 막상 문제를 풀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번에 《알았다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됐어요. 이 책은 수학과 과학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문제를 읽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힘, 즉 수학·과학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마침 책을 읽기 전날 아이가 《디딤돌 개념기본 중1-1》의 일차방정식의 활용 문제를 풀다가 한참을 어려워했어요. 한 페이지를 한 시간 가까이 붙잡고 있었고, 4문제 중 3문제를 틀린 뒤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날 책을 펼쳤다가 13쪽에서 아이가 어려워했던 문제와 같은 패턴의 문제를 발견했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 순간 단순히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읽고 필요한 조건을 찾아 개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됐어요.



책에서는 ‘안다’에도 단계가 있다고 설명해요. 본 적 있다, 기억한다, 이해한다, 적용한다. 저 역시 아이가 개념을 설명할 수 있으면 당연히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에서 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또 수학문해력을 문제 속 조건을 찾아내는 힘으로 설명하면서 무엇을 묻는지 확인하고, 조건을 파악하고, 그것을 식으로 바꾸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뤄요. 과학 역시 용어를 외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념과 개념의 관계를 연결해 설명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하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학생의 공부법뿐 아니라 부모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도 함께 다룬다는 점이었어요. 아이가 문제 앞에서 손을 멈췄을 때 바로 알려주기보다, 정말 생각하고 있는 중인지 먼저 살펴보고 기다려야 한다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책에 있는 문해력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를 아이와 직접 해보면서 평소 공부할 때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도 돌아볼 수 있었어요.


이번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가 문제를 틀렸을 때 단순히 정답을 맞혔는지보다 어디에서 막혔는지를 먼저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을 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만 보면 어려워하는 아이, 또는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었어요.


#책세상맘수다 #알았다는데모르는아이들 #책장속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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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이가영(seri)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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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꿈을 담는 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전시가는 아이에게 원문부터 보여주면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데, 이 책은 만화로 작품의 배경과 이야기를 먼저 이해한 뒤 원문과 현대어 풀이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부담이 적어요.



고대가요와 향가부터 고려가요, 한시, 가사, 시조, 잡가와 민요까지 81편의 고전시가를 한 권에 담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고전시가의 여러 갈래를 한 권에서 폭넓게 접할 수 있어서 예비중등 아이가 미리 친숙해지기에 좋겠더라고요.



특히 〈처용가〉처럼 배경 설화를 먼저 만화로 보여준 뒤 작품을 읽게 해주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저희 아이도 ‘다리가 넷’이라는 표현을 재미있어하면서 처용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어요.


사실 아이가 고전시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 하나가 김제동의 고전시가 관련 콘텐츠였어요. 재미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고전시가에도 재미있는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책을 접하니 훨씬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실제 반응이 좋았어요. 두꺼운 책인데도 만화부터 읽기 시작하더니 하루 만에 한 권을 다 읽었고, 나중에 작품 제목을 이야기하면 내용까지 바로 떠올리더라고요.



최근 학교에서 배운 이방원의 〈하여가〉를 책의 209쪽에서 다시 발견한 것도 반가웠어요. 단원평가에서 100점을 받은 작품이라 아이와 함께 다시 살펴보기도 했고요.



읽다 보니 엄마인 저도 재미있는 발견을 했어요. 232쪽 이황의 〈도산십이곡〉에서 이방원의 〈하여가〉와 같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표현을 발견하고 ‘설마 표절인가?’ 싶어 찾아봤는데, 이황이 앞선 작품의 표현을 변용한 것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작품과 작품의 연결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직 국어교사로 활동하는 이가영(seri) 작가가 글과 그림을 함께 만든 책이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지금은 아이가 만화를 중심으로 편하게 읽고, 겨울방학에는 원문과 현대어 풀이를 함께 다시 살펴보게 하려고 해요.


고전시가를 처음 접하는 초등 고학년이나 예비중등이라면, 어려운 원문부터 시작하기보다 이야기로 먼저 친숙해지는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만화로읽는수능고전시가 #고전시가 #예비중등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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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기본편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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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와 정말 딱 맞는 책이었어요.

서평을 시작한 것도 딸아이 교육 때문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제가 읽고 싶고 지금 제게 필요한 책을 골라 신청해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 책은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읽었어요. '이건 기억해둬야겠다', '이건 내 블로그에 적용해봐야겠다' 싶은 부분이 계속 나와서 읽을수록 책 옆면이 알록달록해졌네요. ㅎㅎ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시간으로 정보를 만들고, 정보로 연결을 만들고, 연결로 돈을 만든다는 것이었어요.


온라인에서 돈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조회수(트래픽) → 유입 → 전환으로 설명하는 것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단순히 조회수가 많은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특히 처음부터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기보다 네이버 블로그 하나부터 제대로 키워보라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콘텐츠는 건물이고 수익구조는 월세라는 표현도 기억에 남아요. 내가 쓴 글 하나하나가 온라인에 쌓이고, 시간이 지나도 사람을 불러오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참 좋았습니다.



책을 읽다가 저자가 과거에 작성했던 콘텐츠 사례를 보면서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 미스트롯, 재난지원금, 마스크 5부제, 출연자 정보, 카카오톡 오류 해결방법, 영화 쿠키와 결말 해석 등 실제 사람들이 궁금해서 검색하는 내용들이었는데요.


'어? 나도 이런 거 검색해봤는데?' 싶더라고요. ㅎㅎ


그러면서 사람들은 잘 쓴 글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글에 돈을 지불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와닿았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내가 쓰고 싶은 글만 생각하기보다, 누군가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하는지를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읽고 감탄하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읽으면서 바로 실행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저도 책에서 알려준 대로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수익화가 막막한 분이라면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지'에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오늘 무엇을 해볼까?'를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90일 뒤 제 블로그가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저도 궁금해요.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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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를 위한 지구의 보물 지도 : 암석과 광물
존 판던 지음, 시호 페이트 그림, 윤영 옮김, 김환철 감수 / 그린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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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아이와 함께 과학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돌이나 바위가 새롭게 보일 때가 있어요.


그린북의 《암석과 광물》은 화강암, 현무암, 대리암 같은 암석부터 다이아몬드, 루비, 터키석 같은 광물, 그리고 희토류까지 폭넓게 다루는 어린이 지구과학 책이에요. 초등 과학에서 배우는 암석과 광물의 기본 개념뿐 아니라 지구와 우주, 광물 자원과 첨단 산업까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첫인상이 참 특별했어요. 흰 바탕에 글씨가 빼곡한 일반적인 과학책과 달리 모든 페이지가 컬러풀한 그림과 사진으로 가득하고, 코팅된 재질이라 아이가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관심을 보였어요. 글을 쓴 존 판던은 지구과학을 포함한 과학·교양 분야의 책을 꾸준히 써 온 작가이고, 그림을 그린 시호 페이트는 게임 아티스트 출신으로 암석과 광물의 특징을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로 표현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줘요.



책 앞부분의 암석 분류표와 광물 분류표를 통해 전체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각각의 암석과 광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에 활용되는지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요. 뒤쪽의 암석 용어사전과 찾아보기도 유용해서 처음부터 읽는 것은 물론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는 백과사전처럼 활용하기에도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흥미로운 부분마다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읽었다는 점이에요. 현무암을 보면서는 제주도에서 보았던 주상절리를 떠올렸고, 흑요석에서는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흑요석 팔찌와 듀오링고의 흑요석 리그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독서평설》에서 접했던 희토류도 이 책에서는 광물의 관점에서 다시 만나면서,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새로운 내용이 연결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요.



특히 아이가 포스트잇을 붙여놓은 터키석은 제 탄생석이라 더 반가웠어요. 책을 읽고 나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난 커다란 바위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건 무슨 암석일까?” 하고 한 번 더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암석과 광물을 단순히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을 실제 경험과 일상, 뉴스 속 자원 이야기까지 연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암석과 광물》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아이가 지구과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암석과광물 #그린북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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