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밀리어네어 - 꿈만장자의 Big Dream Skill
이형구 지음 / 달과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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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많이 묻는 것 중에 하나는 꿈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청소년들이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청소년만 그럴까? 젊은이들도 취업준비에 몰두하느라고 자신의 인생의 꿈을 꾸면서 노력하기 보다는 현실에 놓인 문제에 허덕이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막연한 꿈을 꾸지만 현실에 치여 사는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꿈 만들기 가이드가 필요하다.

 

‘드림밀리어네어’ 는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이다. 그동안 시중에 버킷 리스트 혹은 꿈의 목록 그리고 사명선언문에 대한 책들이 간간히 출판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눈에 그리고 연습까지 자세하게 해 볼 수 있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 책은 꿈에 관련한 여러 도구들을 종합하여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장점이 크다.

먼저 저자는 꿈을 이루어주는 3가지 원리의 핵심단어인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내는 간절함과 어떤 것에 대한 확실한 느낌인 믿음 그리고 원하는 모습을 현실에서 이미 이루어졌을 때의 모습처럼 상상하며 느끼는 생생함을 설명해준다. 바로 이 3가지의 감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꿈을 이루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 원동력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많이 들어본 4가지 도구이다.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버킷 리스트, 짧은 말과 글로 믿음의 확실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자성예언, 현실 같은 생생한 느낌을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돕는 시각화, 마지막으로 현실로 드러나지 않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음 속 상상의 여행을 즐기도록 과정을 그려놓은 길 안내인 보물지도이다.

 

그리고 이 과정들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과정인 남들에게 자신의 꿈 도구들을 가르쳐 보기, 서로의 꿈 도구들을 나누며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공유하는 격려하기,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 도구들을 읽어주면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는 선언하기 등등을 통해 꿈 도구들의 내용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먼저 쉽다. 가볍다는 뜻이 아니라 각각의 내용을 쉽게 설명하면서도 그 개념들을 독자가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세밀하게 연습문제를 만들어 놓았다. 질문과 예시가 돋보였고 저자의 질문과 예시를 따라가다 보면 쉽게 꿈 도구들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꿈 도구들을 조화롭게 잘 조화시킨 것이다. 대개 꿈의 목록만을 설명해 놓거나 자성예언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서로 보완하면서 때로는 결함하면서 말 그대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디어시대에서 편하게 시각화할 수 있게 스마트폰에서 보물지도 만들기를 자세히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더 나아가 아직은 자료가 많지 않지만 네이버에 드림밀리어네어 카페를 개설하여 자료보강 및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저자가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많은 책들이 비전을 설명하면서 간간히 간략하게 설명해 왔던 원리들을 한 곳에 모아서 종합하여서 구체적으로 설명과 함께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청소년들과 미래를 준비하기에 막막한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이후의 세대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인생가운데 소중하고도 중요한 것을 다시 생각하도록 도와주면 인생가운데 잊고 있었던 소중한 꿈을 기억하며 도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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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도 - 행복한 의사 전도왕 이병욱의
이병욱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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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신문을 보면 제일 많이 등장하는 세미나가 전도세미나이다. 한편으로는 안 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직도 한국교회에 전도의 열정이 있음을 감사한다. 혹자는 이제 전도의 시대는 끝났고 관계전도만이 제일이라고 한다. 나도 관계전도를 지향한다. 하지만 전도라는 것은 긴급하게 복음을 전할 수도 있는데 어느 방법과 종류만을 고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

여러 전도 방법론을 알고 시도하고 있지만 전도는 방법론과 함께 전도자의 성령 충만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도하기 힘들 때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이런 전도 동기부여 책들이 중요하다.

 

이전에 의사 전도왕이라는 책을 읽고 이병욱 장로님의 간증도 직접 들었다. 그때 복음에 사로잡힌 열정이 무엇인지를 느꼈다. 때를 얻는지 못 얻는지 하나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있어서 전도자의 자세와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마음을 유지하는지를 감동적으로 말씀하셨다. 바로 이 책에서도 동일한 마음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전도 훈련을 받거나 특별한 방법 혹은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만이 전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교회에서도 다른 것은 순종할테니 전도하라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런 류의 책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장점은 생활속에서 전도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방법이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다. 하지만 열매가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이장로님은 바로 전도를 기쁨으로 감당했다는 것이다. 즐기면서 했기에 부담이(?) 없었다. 그러기에 전도 7무(무조건, 무시로, 무차별, 무수히, 무릎으로, 무엇보다, 무안을 당해도)로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바로 내가 전도해서 결신을 얻었야지 하는 강박관념이 아닌 전심으로 즐기는 전도를 하는 것이다. 전도의 사명 그리고 전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다른 책과 큰 차이가 없다. 사례중심이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간증이라서 은혜가 된다. 그리고 드라마틱한 부분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전도한 결과라서 우리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도전을 주기도 한다. 특히 감동적인 이야기는 18년전 면역질환으로 사경을 헤매던 소녀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중에 만났을 때 그 소녀가 치유되어서 간호사가 되어서 집회 때 만난이야기와 뷔페식당에서 초등학교 아이를 전도할 때 온 가족이 예수님이 믿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것이며 작은 어린아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열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맺게 된다.

결국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쁨으로 즐겁게 감당하기 시작할 때 그것이 부담감이나 의무감이 아닌 신나는 일상생활이 될 수 있다. 이 장로님이니까 되겠지! 가 아닌 우리 모두 생활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전도의 기쁨을 맛보도록 기도하며 매일 매일 복음을 전한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모습도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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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라이터 - 손끝에서 시작되는 인생연출
손정필 지음 / 롤링비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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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나도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영화는 영화고 현실은 현실이지’ 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꿈만 꾸고 현실은 현실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들이 능력이 없어서 그럴까? 아니면 노력하지 않아서 그럴까? 하는 생각들이 평소에 많았다. 그들도 나름대로 구체적인 꿈이나 사명선언문 같은 혹은 꿈의 목록 같은 것들이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러다 이 책 ‘드림라이터’를 보면서 어느 정도 해답을 얻었다. 저자는 한마디로 인생에는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막연한 인생의 흐름이 아닌 영화한편이 만들어지는 시나리오처럼 구체적인 인생의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영화 같은 인생은 자신의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단정 지어 버리고 살아간다. 설령 그런 것을 꿈꾼다 하더라도 정확히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막연하다는 것이다 . 바로 이런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시나리오이다. 이때 시나리오는 특정 목적이 아닌 어떠한 모습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어떻게 삶을 마감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본을 이야기한다.

구체적인 대본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의 하루하루 삶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과 모습의 모음이다. 하지만 대본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대본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바로 습관이다.

이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꿈을 이루는 시나리오를 쓰고자 할 때 자신의 성공적인 시나리오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제거해야 한다. 흔히 보는 것들은 대박증후군이다. 대박은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횡재를 의미하는데 이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뜻밖의 미래가 현실로 오기에 준비되지 않는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항상 불확실한 현실을 준비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한다. 또한 우연을 믿는 사람들이다. 우연히 성공한다는 말을 경계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성공한 것이 우연한 기회의 행운으로 보이겠지만 그들은 이미 준비해온 필연의 결과이다. 삶을 필연으로 받아들인 순간 우리는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 할 수 있다. 하지만 우연을 믿는 사람들은 미래의 계획이나 현실의 충실함을 희석되고 만다.

마지막으로 서열적 사고이다. 타인과의 비교는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쓰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자신의 인생이 아닌 타인의 기준으로 살아갈 위험이 있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내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불공평함과 지나간 시간들의 원망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자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보다는 시나리오 자체를 암울하게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 자신에게 이런 모습과 생각이 있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그렇다면 인생의 긍정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먼저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조건이나 상황이 보장될 때 무엇인가 하려고 한다. 하지만 믿음은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생겨나는 마음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갖게 되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시나리오도 작성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의 삶을 가치와 신념에 의해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가치와 신념에 근거해 의식적 능력 상태를 지난 무의식적 능력 습관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시나리오를 작성할 때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생생한 생각을 하여서 행동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막연한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상황과 묘사까지 동원하여서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다. 마치 대본에 지문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구성은 목적적이며 희망적인 언어들도 서술해야 한다. 즉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저자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이들이 막연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이 시대에 유행하는 사명선언문과 꿈의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인데 다른 곳에서 제안하는 것 보다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부정적인 시나리오의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들이다. 다른 책에서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와 비슷한 것을 언급한다. 하지만 저자의 책 앞부분의 부정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부분은 간략하게 언급한다. 이 책의 특징은 바로 꿈이 현실로 되는 방법을 단순히 하면 된다. 꿈을 꾸면 된다. 라는 식으로 언급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단계적으로 설명해주며 예시해 준 것에 있다. 저자의 질문과 설명에 따라 가다보면 우리의 마음에도 이룰 수 있는 꿈이 새겨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미래의 불안 속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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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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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세 명을 키우면서 그때마다 다른 것 같다. 남자 아이와 여자아이 그리고 막내의 특성..다 사랑하는 자녀이지만 때로는 표현이 서툴러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했다. 큰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곰곰이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무엇이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지 고민한 적이 있다. 나름대로의 결론은 대화였다. 말을 많이 한다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함께 지내는가가 중요하다. 특히 대화를 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가족 간의 교제도 이루어진다. 갈수록 대화의 중요성은 인지한 덕에 대화법 관련 책들을 눈 여겨 보는 편이다.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라는 책을 접했을 때 기대했던 것은 바로 대화의 기술이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아이들은 반쪽 만 느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결론적으로 느꼈던 것은 많은 순간 마음을 나누었던 것이 아니라 말을 전했을 뿐이었다는 사실이다. 갑자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혹시 마음속에 상처가 되었을 말들을 듣고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하는 생각이 드니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서 미안하다고 했다. 아빠가 말로 상처를 준 일들이 있다면 용서하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이 책의 장점은 첫째 카툰이다. 상황극을 만화로 명확하고도 쉽게 표현했다. 일반적인 반응과 바람직한 반응을 비교하여 설명해 준 것도 좋았다. 그런데 내 대화 습관이 일반적인 반응에 가끔 보여서 마음이 덜컥했다.

둘째는 각종 에피소드이다. 이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에피소드를 통해 대화의 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대화의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홈 워크이다. 나름대로 익힌 것을 직접 아이들에게 해볼 수 있게 하는 저자들의 권면이 좋았다. 하지만 숙제대로 했지만 아이에 따라 반응이 달라서 쉽지 않았다. 역시 많은 연습이 필요한가 보다.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벌을 주는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부모들이 대개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감정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예를 들어주는 부분을 보면서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깨달았다. 하지만 역시 그 상황이 오면 어떻게 반응할지는...역시 대화는 감정의 교류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인 것 같다. 화가 날수록 감정을 정리 한 후 차근 차근 이야기하는 습관부터 들여야겠다.

 

감정을 받아들이고 공감해주고 경청해 주는 것은 알지만 행동으로 대화로 옮기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머리의 지식이 마음으로 내려오고 그것이 행동으로 올바로 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준다면 기꺼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아빠들이 읽었으면 한다. 하루 10분 동안이라도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시도해보자.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아빠들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묵묵한 사랑이 아닌 표현하는 사랑으로 변화되는 아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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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가치 동화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ㅣ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3
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다워 옮김, 아드리아 프루이토스 그림 / 가람어린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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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흥사단이 전국 초`중`고교생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정직지수와 윤리의식’ 조사에서 ‘10억 원이 생긴다면 잘못을 하고 1년 정도 감옥에 들어가도 괜찮다’는 질문에 초등학생 16%, 중학생 33%, 고등학생 47% 등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모든 것이 이전 세대보다 윤택한 삶을 살지만 뒤쳐진 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가치관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공교육이나 가정교육에서 요즘 아이들의 인성에 대해서 관심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그리고 학교이전에 어릴 적부터 가치교육이 더 필요하다. 이때 동화는 가치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큰 사람 가치동화는 그런 면에서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 25가지 소중한 가치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직접적으로 하면 아이들에겐 잔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동화를 통해 잔잔히 들려주는 옛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교훈을 담아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다. 성장하면서 가치관의 혼돈이나 윤리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의 교훈은 생각날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조지 워싱턴의 정직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만나기 쉽지 않았던 아랍설화, 에스파냐 우화 등등 짧은 이야기속의 긴 교훈이 담긴 마음속의 이야기이다. 동화나 우화 속에서 나타난 핵심교훈을 짧은 문장으로 요약하여서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준 마지막 정리는 따로 정리하여서 읽게 해도 좋을 만큼 탁월하다. 또한 맨 뒤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세계의 명언은 집안의 교훈을 삼아도 좋을 만한 글들로 가득하다.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모래에 쓴 글자, 바위에 쓴 글자’ 라는 제목의 아랍설화 이야기이다. 마치 인생의 사막을 걷는 우리 이야기가 아닌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평화와 화목은 언제나 숙제인데 이야기를 통해서 불화가 일어나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쉽고도 감동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미움과 다툼의 기억은 모래에 쓰고 평화와 사랑은 언제나 바위에 쓴다면 우리의 기억과 마음속에는 훈훈한 사랑만이 존재하지 않을까?

그 외의 여러 가지 짧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이들만의 책이 아닌 어른들이 다시 기초를 잡고 삶으로 실천하면 살아가야 할 이야기이다. 어른들도 꼭 읽었으면 좋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야기 속에서 드러난 개념을 잘 정리한 문장 뒤에 이야기 혹은 개념문장에 대한 질문을 만들거나 현실 속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예시 한 후 어떻게 가치관이 적용될 수 있는지 토론하는 문제를 한 두 문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한다면 아이들끼리 혹은 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난 후 더 활발한 대화가 오고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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