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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도 - 행복한 의사 전도왕 이병욱의
이병욱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점점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신문을 보면 제일 많이 등장하는 세미나가 전도세미나이다. 한편으로는 안 되어 보이기도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직도 한국교회에 전도의 열정이 있음을 감사한다. 혹자는 이제 전도의 시대는 끝났고 관계전도만이 제일이라고 한다. 나도 관계전도를 지향한다. 하지만 전도라는 것은 긴급하게 복음을 전할 수도 있는데 어느 방법과 종류만을 고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본다.
여러 전도 방법론을 알고 시도하고 있지만 전도는 방법론과 함께 전도자의 성령 충만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도하기 힘들 때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이런 전도 동기부여 책들이 중요하다.
이전에 의사 전도왕이라는 책을 읽고 이병욱 장로님의 간증도 직접 들었다. 그때 복음에 사로잡힌 열정이 무엇인지를 느꼈다. 때를 얻는지 못 얻는지 하나님이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에 있어서 전도자의 자세와 마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마음을 유지하는지를 감동적으로 말씀하셨다. 바로 이 책에서도 동일한 마음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전도 훈련을 받거나 특별한 방법 혹은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만이 전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교회에서도 다른 것은 순종할테니 전도하라고만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런 류의 책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장점은 생활속에서 전도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방법이나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다. 하지만 열매가 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이장로님은 바로 전도를 기쁨으로 감당했다는 것이다. 즐기면서 했기에 부담이(?) 없었다. 그러기에 전도 7무(무조건, 무시로, 무차별, 무수히, 무릎으로, 무엇보다, 무안을 당해도)로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바로 내가 전도해서 결신을 얻었야지 하는 강박관념이 아닌 전심으로 즐기는 전도를 하는 것이다. 전도의 사명 그리고 전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다른 책과 큰 차이가 없다. 사례중심이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간증이라서 은혜가 된다. 그리고 드라마틱한 부분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전도한 결과라서 우리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도전을 주기도 한다. 특히 감동적인 이야기는 18년전 면역질환으로 사경을 헤매던 소녀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중에 만났을 때 그 소녀가 치유되어서 간호사가 되어서 집회 때 만난이야기와 뷔페식당에서 초등학교 아이를 전도할 때 온 가족이 예수님이 믿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것이며 작은 어린아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열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맺게 된다.
결국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쁨으로 즐겁게 감당하기 시작할 때 그것이 부담감이나 의무감이 아닌 신나는 일상생활이 될 수 있다. 이 장로님이니까 되겠지! 가 아닌 우리 모두 생활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전도의 기쁨을 맛보도록 기도하며 매일 매일 복음을 전한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모습도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져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