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 ㅣ 맥스 루케이도 스토리 바이블 시리즈 2
맥스 루케이도 지음, 박혜경 옮김 / 아드폰테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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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탁월한 스토리텔레이며 성경의 진리를 현대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데 탁월한 설교자인 맥스 루케이도의 책인 사랑은 성경의 사랑장이라는 고전13장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믿지 않은 자들에게도 익숙한 고전13장의 이야기를 루케이도만의 스토리로 어떻게 전개했을까?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루케이도 특유의 성경의 원리를 현대로 데리고 와서 현실 속에서 일어난 이야기 속에서 적용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솜씨는 역시 탁월했다. 그것도 우리 가까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들을 통해서 정리하여 알려주는 메시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쉽게 이해되는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마찬가지다. 마치 지금 내 눈 앞에서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것처럼 그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루케이도 특유의 은사인 것 같다.

뻔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핵심을 찌르면서도 공감이 가는 그리고 결단하게 하는 사랑이야기 속에서 참된 사랑을 간구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루케이도는 참된 사랑은 먼저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해준다. 남을 사랑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야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음을 먼저 알려준다. 사랑은 결단이고 행동이지만 사랑의 원동력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그 원동력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면 진정한 사랑을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할 때 누군가에게 흘려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간과한 나머지 상대방을 탓하고 자신의 성격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수지에 물이 말라버렸다면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법인 것처럼, 내 안에 사랑이 충만할 때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루케이도는 고전 13장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타인에게 어떻게 베풀어야 하는가를 조목조목 성경의 핵심을 말해주고 때로는 자신의 경험을 때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열 번 째 장인 진짜 사랑을 가려내는 테스트였다.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양보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결코 사랑하는 이로 하여금 양심이 꺼려지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란 명목아래 그리고 상대방이 잘되리라는 명목아래 강요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은가? 내 욕심아래서 강요하면서 내 그림에 맞추어 질 때 사랑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옳은 일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감정을 포함하지만 사랑은 일차적으로 진실하며 진리여야만 한다. 그래야지 참된 사랑으로 빛을 발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기전에 루케이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그리고 하나씩 진정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고전13장의 사랑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신: 책 뒤에 각 장마다의 내용을 가지고 기억할 사랑/깊어지는 사랑/주는 사랑으로 나누어서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그룹 스터디를 하게 한 것은 아주 좋다. 이 책을 같이 읽고 소그룹으로 같이 적용하고 나눈다면 보다 더 내용뿐만 아니라 실천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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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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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런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고 질문한다면 서슴없이 강영우박사와 닉부이치치라고 대답한다. 그의 강의 동영상을 보고 받았던 아름다운 인생의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하나님의 드라마였다. 하나님의 계획과 각본에 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고백과 더불어 하나님의 드라마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모습과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잔잔하게 풀어놓은 책을 주었다. 물론 새로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고백대로 이전의 책을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이 책은 마치 경건한 선배들의 묵상집을 연상케 한다. 하루에 하나씩 혹은 짜투리 시간에 읽고 하루를 음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다. 50장의 내용을 두 달에 한번 씩 묵상할 수 도 있고 아니면 한주에 하나씩 그 주제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도 있다.

막연히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 아닌 그의 삶 가운데 겪였던 험한 풍파와 시련 속에서 건져낸 하나님과의 이야기이다. 그러기에 더 마음속에 다가오는 내용이다. 마치 우리 앞에서 그의 특유의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잔잔하게 설득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준 다음 마지막에 간단하게 핵심메시지를 전해주는 스타일로 책이 만들어졌다.

 

1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라. 나에게 없는 것과 부족한 것에 매달리다 보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못하거나 부족한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축되거나 열등감속에서 잘못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2부- 고난이 다가올 때 우리는 당황하기 쉽고 방황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과거나 문제나 집착하여 고난을 이길 생각보다는 절망에 사로잡히거나 인생을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때가 우리에게 기회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찬스이다.

 

3부-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소망이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만이 기적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고난 속에 닥친 환경과 상황이 이해되지 않고 견디기 힘들어도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있음을 신뢰하라.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4부-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찾으라. 환경과 상황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꿈에 주목하라. 최선을 다해 비전을 좇다보면 우리의 연약한 재능과 헌신을 통해 그분의 거룩한 듯을 이루어 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앞에 기적이 놓여있다.

 

5부- 우리의 인생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으라. 그리고 그 일에 열정을 다하라. 또한 타인을 섬겨라. 누군가를 섬기면 삶의 열매를 맺는다. 무엇보다도 삶의 균형을 이루라. 모든 관계(신앙/가족/이웃)에 균형을 이루어야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그의 인생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손길을 담담하고도 확신 있게 이야기해준다.

고난이 아름다운 것은 고난이 지난 후 우리에게 다가 올 하나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난에 우리의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희망의 손길을 주목하는 것이 믿음이다. 닉 부이치치는 바로 그런 믿음으로 지금까지 하나님과 동행해 왔다. 힐링은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을 마음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픈 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이다. 닉의 신앙의 발자취가 그러했다. 이 책은 절망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데 버거운 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는 책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격려를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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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분 후의 삶
권기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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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 앞까지 갔던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서 서 있었던 이들의 고백은 때론 마음속에 감동으로 때론 아픔으로 다가왔다. 결과를 알면서도 한 사람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내내 긴장감이 마음을 지배했다.

책을 읽는 내내 느꼈던 것은 인간의 유한함과 초라함이었다. 특히 자연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겸손해졌다. 삶과 죽음은 책의 한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인 것을 인간은 그토록 이 땅위에서 영원토록 교만하게 살 것처럼 으스대다니...

오히려 죽음을 생각하면 인간은 겸손해지고 현실의 욕망이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인간이 죽음 앞에 연약함을 안다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죽음 앞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삶이 얼마나 축복이며 은혜임을 알게 된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산악인 박태원선생의 내 마음의 발가락이라는 이야기였다. 두 번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산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나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였다. 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이렇게 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는 대개 뜻밖의 상황이 많이 이었지만 박태원선생의 경우는 충분히 예상되어진 시나리오가 아닌가?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을 믿고 산을 올라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했던 것 같다. 후배와 함께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보면서 계속 긴장하면서 읽었다. 정상은 완성이 아니라는 말과 내려갈 때 역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가장 소중한 걸 잃는다는 말이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것이 꼭 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만이 성립되는 것인가? 어쩌면 인생이 그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많은 이들이 정상이나 성공했을 때 겸손하고 긴장하면서 그것을 누리기 보다는 교만과 자만에 빠져서 삶의 정상에서 계속 머물 것처럼 생각하고 인생의 내리막길을 소홀히 준비하거나 내려오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정상을 향해 달려간 사람들이 정상에서 내려올 때 건강과 가족 혹은 명예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인생은 후반전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산악인들이 정상에서 기쁨을 누리면서도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보면서 난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 인생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 내려와 마지막에 선배와 가과를 나누어 먹으면서 고백했던 인생은 유한하며 우리는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는 말과 소원하는 것을 위해 자기를 묻어야 한다는 말은 참으로 공감이 간다.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몽상으로 끝나는 일들이 많은가? 유한한 인생에 하고 싶은 하지 못하고 떠난다면 얼마나 슬픈가? 그리고 환경과 상황 때문에 할 수 없다고 피한다면 얼마나 초라한가? 인생의 진리는 하나 하면 되고 안하면 안된다라는 그의 고백에 공감한다.

 

일 분 후의 삶을 알 수 없는 상황을 지나온 사람들의 고백을 담담히 읽으면서 그런 말이 떠올랐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날이었다는 말이다. 일분 후의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단지 예측하면서 살아가는 유한한 삶은 죽음이라는 종말을 기억한다면 겸손하게 그리고 덜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엄숙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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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존으로 승부하라 - 매일매일을 최고의 날로 만드는 습관
마크 맥키언 지음, 이은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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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선배에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려면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들은 후에 시간 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내에 나온 시간 관리에 대한 책들은 거의 읽어보았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가끔은 시간 관리는 인생관리라는 말을 유념함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았다. 물론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하고 때로는 우선순위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플래너를 수정할 때도 많았다. 그러면서 가끔은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고민하기도 했다. 그래서 또 다시 시간 관리에 대한 책을 읽었다. ‘고존으로 승부하라’

 

이 책은 다른 시간 관리처럼 기술을 가르쳐 주기 보다는 시간의 질과 가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시간을 고존-슬로존-노존으로 나눈다. 여기에 시간분배 및 각 존마다 특성 및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먼저 각 존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 점검할 것을 권면한다. 즉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점검이다. 사람들은 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은 많지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성이 부족하다. 그래서 시간관리가 어려운 것이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고존이다.

 

저자가 말하는 고존은 가장 중요한 일에 2시간 동안 ‘온전히 집중’하여 조성된 이상적인 수행상태이다. 가장 중요한일에 집중하고, 오직 한 가지 과제만 처리하며, 미리 정해진 시간의 반복되는 습관이며, 협상불가의 자신의 통제된 시간이며, 마감이 있는 시간이다.

슬로존은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면서 생산적이기는 하지만 효율적이지는 않은 시간을 말한다. 반면 스트레스는 적다. 즉 일상적인 시간이다. 오히려 고존을 준비하고 할 일 목록을 우선순위대로 작성하는 단계이다.

노존은 기분전환 및 원기회복 그리고 다음번 고존을 준비하는 시간이며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낸데 대한 보상이다. 즉 자기 자신을 위해 창출하는 시간이다. 노존의 가장 큰 목적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음에 다시금 집중해서 일 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다. 이때 명실 할 점은 노존에 있는 동안 절대로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규칙적으로 노존의 시간을 가지므로 고존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존을 실행하기 위해선 이상적 수행상태를 만들어야 하는데 저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최상의 상태에 머무르는 것을 중요하게 말한다. 그래서 운동/좋은 음식/ 적당한 수분 섭취/ 숙면/ 금주/ 긍정적인 말/ 바른 자세/ 성공의 옷차림/ 정신적 준비등등의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책의 후반부는 최상의 상태를 준비하는 운동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던 단어는 몰입이었다. 어차피 인간은 한계가 있기에 많은 시간을 이 책에서 말하는 고존에 머무를 수 없다. 우선순위를 잘 정한 후 매일 반복적으로 몰입하는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관건이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정신적인 것 못지 않게 체력적인 부분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새롭게 배웠다. 분주하고 바쁜 것이 무엇인가 성공한 사람이고 필요한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는 시대가운데 몰입을 위해 노존(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심지어 죄책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육신과 마음의 안식이 동반되지 않은 몰입은 탈진하고 말 것이다. 시간 관리는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인생의 행복을 관리하는 것인 것 같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건강이 상한다면 또한 건강해도 정신적으로 아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루에 2시간 몰입으로 가장 소중한 것을 행복하게 이루어내는 것 그것이 고존의 삶이다. 나머지 시간을 고존을 준비하며 고존의 결과로 나오는 인생의 시간을 행복함으로 타인과 나누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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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르는가 -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제이 엘리엇 지음, 이현주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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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이 시대의 아이콘 중에 하나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잡스에게 열광한다. 그는 탁월하면서도 특이한 리더였다. 창업주이면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회사가 어려울 때 복귀해서 다시 정상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전문경영인 이라기 보다는 제품개발자에 가까움이 있지만 그는 누가 뭐라 해도 탁월한 최고경영자였다.

그가 죽고 난후 스티브잡스에 대한 전기도 나오고 영화도 나오고 많은 이야기가 떠돌지만 이번 제이 엘리엇이 지은 ‘왜 따르는가’ 는 측근이 쓴 믿을 만한 책이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는 최고경영자로서 직원들에게 항상 비전을 전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애플을 가치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이자 최고의 퍼스널컴퓨터 제조업체의 비전을 전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주도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었다. 그는 신제품을 만드는 일 못지않게 훌륭한 인재채용에 신경을 썼다.

그가 말하는 인재는 단순히 회사나 경영자에게 충성하는 정도의 사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창의력과 용기, 독창성, 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세우고 인재를 선발하지만 기존의 회사들이 선발하는 기준을 뛰어넘는 애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본다. 즉 애플을 통해 꾀자(?)인 스티븐 잡스처럼 얼마나 세상을 바꾸려는 꿈이 있는지를 점검한다. 그래서 애플은 개인의 이력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직 얼마나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또한 그 만큼 직원들에게 보상도 해준다. 물론 애플이라는 탁월한 회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도 있지만 스톡옵션과 주식할인제도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보상을 하며 더 나아가 제품에 기여한 직원에게 보상제도를 마련하는등 회사의 가족이라는 자긍심도 심어준다. 그 외에도 티셔츠 혹은 파티 그리고 공동 구역에 놓인 전자오락기 와 탁구대 등등 단순한 모임이 아닌 회사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끊임없이 회사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외에도 책을 읽는 동안 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저자는 주제별로 중간 중간 에피소드 및 스티브 잡스의 비전도 전해주었다. 결국 애플이 스티브잡스였고 스티브잡스는 애플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 스티브 잡스와 함께 했던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했고 외부에서 보기엔 약간은 이해되지 않은 그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팔로워십이 만들어 낸 애플문화였다.

애플은 꿈은 오직 경쟁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경쟁했다. 또한 고객에게 많은 제품을 팔려는 이윤이 우선이 아니었다. 애플은 기계를 판 것이 아니라 미래와 비전을 사람들에게 구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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