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는 사람들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런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고 질문한다면 서슴없이 강영우박사와 닉부이치치라고 대답한다. 그의 강의 동영상을 보고 받았던 아름다운 인생의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하나님의 드라마였다. 하나님의 계획과 각본에 따라 아름답게 살아가는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고백과 더불어 하나님의 드라마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모습과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잔잔하게 풀어놓은 책을 주었다. 물론 새로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고백대로 이전의 책을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이 책은 마치 경건한 선배들의 묵상집을 연상케 한다. 하루에 하나씩 혹은 짜투리 시간에 읽고 하루를 음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다. 50장의 내용을 두 달에 한번 씩 묵상할 수 도 있고 아니면 한주에 하나씩 그 주제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도 있다.

막연히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 아닌 그의 삶 가운데 겪였던 험한 풍파와 시련 속에서 건져낸 하나님과의 이야기이다. 그러기에 더 마음속에 다가오는 내용이다. 마치 우리 앞에서 그의 특유의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잔잔하게 설득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 준 다음 마지막에 간단하게 핵심메시지를 전해주는 스타일로 책이 만들어졌다.

 

1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라. 나에게 없는 것과 부족한 것에 매달리다 보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 있는데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못하거나 부족한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축되거나 열등감속에서 잘못된 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2부- 고난이 다가올 때 우리는 당황하기 쉽고 방황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과거나 문제나 집착하여 고난을 이길 생각보다는 절망에 사로잡히거나 인생을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때가 우리에게 기회이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찬스이다.

 

3부- 고난을 이기는 비결은 소망이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만이 기적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고난 속에 닥친 환경과 상황이 이해되지 않고 견디기 힘들어도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있음을 신뢰하라.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4부-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찾으라. 환경과 상황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꿈에 주목하라. 최선을 다해 비전을 좇다보면 우리의 연약한 재능과 헌신을 통해 그분의 거룩한 듯을 이루어 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앞에 기적이 놓여있다.

 

5부- 우리의 인생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으라. 그리고 그 일에 열정을 다하라. 또한 타인을 섬겨라. 누군가를 섬기면 삶의 열매를 맺는다. 무엇보다도 삶의 균형을 이루라. 모든 관계(신앙/가족/이웃)에 균형을 이루어야만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런 내용으로 그의 인생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손길을 담담하고도 확신 있게 이야기해준다.

고난이 아름다운 것은 고난이 지난 후 우리에게 다가 올 하나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난에 우리의 시선을 두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희망의 손길을 주목하는 것이 믿음이다. 닉 부이치치는 바로 그런 믿음으로 지금까지 하나님과 동행해 왔다. 힐링은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을 마음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픈 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이다. 닉의 신앙의 발자취가 그러했다. 이 책은 절망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데 버거운 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는 책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격려를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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