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분필, 춤추는 모자 ㅣ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6
주느비에브 브리삭 외 지음, 이효숙 외 옮김 / 도서출판 문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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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이 아이들에게 읽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의 분필에 춤추는 모자라니..

어떤 내용일까...

이 책은 마법의 분필과 충추는 모자 두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 있다.

 

마법의 분필은,

비올레트가 좋아하는 꽃도 있고 비둘기도 있지만

놀아주지도 않은 비둘기와

딸 수 없는 꽃들만 있는 '공원'을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비올레트는

잔뜩 심술이 묻어나는 얼굴로 엄마의 손에 끌려 공원엘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우연히 마녀가 놓고 간

-그리는 것이 모두 진짜로 변하는 -마법의 분필을 발견하게 되고

비올레트가 그 마법의 분필로 그린 그림속에서 튀어 나온 여자친구 코랄리와 함께

벽에 그린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로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이다.

 

춤추는 모자는,

우연히 공원에 주은 모자가 탐이나 모자를 찾아다니는 할아버지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집으로 들고오지만

결국은 그 할아버지에게 모자를 돌려주는 토마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두 이야기가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물건들에 의해서 떠나는 마법과 같은 환상여행..

이런 종류의 책을 아직 접해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가

이 책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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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 ㅣ 담푸스 어린이 1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음, 토릴 코베 그림, 손화수 옮김, 이주희 감수 / 담푸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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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났다.

달을 제일 먼저 밟은 사나이도 아니고

오줌 눈 사나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진다.

 

1969년 7월 20일.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 있었다는 것은

우주에, 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것이다.

토끼와 계수나무가 있다고 상상을 해 오던 달에

사람의 발자국이 처음으로 찍힌 날이었으니까.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는

달에 첫 발자국을 찍을 우주인 닐과 마이클 그리고 버즈를 태운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날아가는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늘 친절하고 침착하고 똑똑해서 인기가 많은 닐(첫 발자국 주인공)과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버즈,

그리고 그 둘을 우주선 안에서 기다릴 마이클은 달을 향해 출발을 한다.

마이클과 닐은 달에 도착하는 임무에만 몰두를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버즈는

닐 보다 먼저 달에 내리고 싶은 마음에

닐에게 조르는 등 계속해서 심술을 부린다.

그 과정에서 마이클과 잠시 다투게도 되고

닐에게 야단도 듣지만 버즈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결국 닐은 버즈에게 먼저 달에 착륙하라고 양보를 한다.

그러나 달에 내릴 때가 되자 버즈는 겁을 먹고

달에 내리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닐의 출발에 버즈는 용기를 내게 되고

달에 내려가게 되는데 그 도중 달을 향해 오줌을 누게 된다.

그러면서 버즈는 제목처럼 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가 된 것이다.

 

과정이야 어쨌든 버즈는 그토록 바라던 첫*** 이 된 것이다.

이들의 재미난 에피소드 외에

우리의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모습이라던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이야기등이 간단하게 실려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것을 느끼게 될지 참 궁금해진다.

버즈를 욕심과 심술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를 할지

아님 본인의 노력으로 어쨌든 최초의*** 이 된 것을 인정해줄지...

아이가 책을 읽고 난 후 얘기를 한 번 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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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힘 2 - 역사를 바꾼 ㅣ 사파리 어린이 자기계발 시리즈 2
이정범 지음, 이진우 그림 / 사파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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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라는 이름이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 익숙하게 들리는 것은 

몇 해전 송일국이라는 연예인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주몽'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그녀의 이름이 자주 불려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구려의 첫번째 왕인 주몽에 가려지고,

주몽의 아들 유리왕자의 이야기에 가려져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여걸 소서노의 이야기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아이에게 이미 전집(백명이 넘는 위인들의 이야기)으로도 읽혔던 위인전에도

소서노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 그녀의 이름이 주인공으로 올려진 예쁜 책을 보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집어 아이에게 들려주었다..

그 책이 바로 제목도 근사한 '역사를 바꾼 도전의 힘'이다.

 

역사를 바꾼 도전의 힘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끊임없는 도전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제목처럼 역사를 바꿀 위대한 결과를 남긴 위인들

- 비록 전쟁을 통한 정복이었지만 세계정복의 꿈에 한 발 다가섰던 알렉산더 대왕,

삼국시대 중 두 나라를 세운 여걸 소서노

해적에 맞서 바다의 왕이 된 장보고,

죽는 날까지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

동의보감으로도 많은 감동을 주었던 명의 허준

그리고,

귀가 안들리는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교향곡 5번 운명'이라는 멋진 곡을 탄생 시킨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이렇게 여섯명의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위인들이었지만

아이들의 책 답게 색감이 예쁜 그림들과

저학년도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문체,

그리고,

네모난 팁박스를 통해 각주까지 친절하게 달아준 이 책으로 만난 그들이

새삼 더 멋지고 위대하게 느껴졌다.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준 이 책을 읽고

도전에 앞서 겁부터 먹는 우리아이가

끈기와 지구력이 조금 부족해 주의를 듣는 우리아이가

도전이라는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스스로 정한 목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이들의 위대한 정신을

깨닫고 배웠으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이 책보다 먼저 나왔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1권 세계를 움직인 도전의 힘은

박지성, 김연아등 생존해 있는 인물들을 위주로 만들어졌다는데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아마도 아이의 욕심으로 또 들이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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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에 산타 마을이 있다 ㅣ 맛있는 책읽기 8
서희 지음, 양은아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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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인 둘째는 아직까지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는 것을 믿고 있다.

TV에 장난감 선전이 나올 때마다

"산타할아버지 저 거 사주세요!

저것도 사주세요!

저것도요.. 꼭이요!!" 라며 주문을 외우고 다니며 은근히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10살이 되는 큰 아이는 조금은 못 믿는 눈치를 보인다.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동심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그런 바람으로 '서랍 속에 산타 마을이 있다' 라는 책을 아이에게 선물했다.

 

끈기도 없고, 참을성도 부족한 뭉치가

굴뚝이 아닌 서랍을 통해 뭉치의 집으로 들어 온 산타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산타마을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산타 마을에서 소원엽서가 나뭇잎처럼 피어나는 화분을 보면서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되고

선물을 만드는 공장을 구경하기 위해서

산타할아버진의 조수가 되기로 결심을 한다.

그러면서 말썽쟁이 닭들을 순록처럼 썰매를 끌며 하늘을 날게 하기 위해

끈기와 참을성을 갖고 닭들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산타의 조수가 되어 소원엽서도 정리하고

없어진 소원엽서의 주인을 찾아 그 친구가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도 알아내기 위해

친구의 일기를 살펴보는 등 많은 일들을 열심히 해낸다는 이야기이다.

 

뭉치에게 끈기와 참을성이라는 선물을 주기 위해 산타 할아버지가 만든일이라는 것은

크리스마스날 뭉치에게 온 산타할아버지의 엽서를 통해 밝혀지지만

어쨌든 뭉치는 성격의 단점도 고치고 원하는 산타의 조수가 되기도 한다.

 

아이덕분에 아이들 책이긴 하지만 유쾌한 책을 한 권 읽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의 도움으로 아직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믿었으면 정말 좋겠다.

그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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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 ㅣ 만점 공부법 5
박점희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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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를 통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남다른 비법 중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이 학습일기와 같은 기록장? 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 아이가 꼭 그렇게 되라는 건 아니지만(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어려워 하지 않고

습관처럼 해 나간다면 나중에라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과

유난히 글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

학교 숙제로 쓰는 일기도 조차도

좋아하는 책에 대한 느낌을 간단하게 옮기는 것 마저도 넘 어러워 하는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초등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라는 책을 들이게 되었다.

 

이 책에는,

방학을 맞아 일기와 숙제를 제 때 하지 않고 몰아서 하려는 민구에게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

하루만에 방학이 끝나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민구가 그 기억도 없는 방학. 잃어버린 방학을 찾기위해

뿅 하고 나타난 '꽃공주선생님'과 함께 일기나라 여행을 떠나는 첫째마당을 시작으로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독서일기'와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환경일기',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마지막장에는 '엄마, 저도 혼자서 일기 쓸 수 있어요'  

로 나뉘어진 다섯마당을 통해 일기가 결코 어렵지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친절한 설명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같은 연령대의 친구들의 일기를 보여주고,

과학일기, 환경일기, 효도일기, 요리일기, 만화일기등 여러종류의 일기 예문등을 소개하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일기를 쓰는 일에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안그래도 이번 겨울방학숙제인 '가족여행신문' 을 어떻게 만들어야하나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내용중에 있었던 세상이야기를 담은 '신문일기'의 도움을 받으면 그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는 일기때문에 벌어지는 아이와의 다툼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기대감이 크게 생기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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