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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 - 흔들리는 삶을 단단한 삶으로 바꿔주는 철학을 읽다 ㅣ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최영원 지음 / 보아스 / 2025년 6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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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루는 상태다.” 이는 정의가 단순히 개인의 윤리적 선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조화로운 구조와 연결됨을 알 수 있다.
----- 19쪽
바른 마음이 사회에서 조화를 이루었을 때 정의를 말할 수 있다. 내가 정의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른 마음 바른 자세로 사회에 모난돌이 아닌 둥글둥글 맘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양심에 귀를 기울이고 충실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정의로운 삶에 가까워 질 수 있다.
훌륭한 행실을 기록한 책이라는 의미의 《경행록》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네거리에 앉아 있는 것처럼 여기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는 것처럼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다.” ----- 21쪽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참 많다. 다른 사람으로 상처를 받거나 힘들어하거나 행복해하거나 불행해하거나...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나는 나인데 다른 사람의 시선에 힘들어 한다는게....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인 타인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나의 마음이 몸이 어떤지 바라봐야 한다. 그러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맹자는 “뜻을 세운 사람은 그 뜻을 지키기 위해 어떤 외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은 뜻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지의 강함을 넘어서 내면에 확고한 가치관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결국 스스로 설정한 삶의 방향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믿음은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작지만 일관된 행동,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단단해진다. 이 과정은 느리지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바로 이러한 꾸준한 축적에서 비롯된다. ----- 25쪽
이 또한 타인의 뜻이 아닌 내 뜻으로 내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것
세상에 사람들이 참으로 남의 인생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영화 속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
타인이 본인의 소중한 인생에 계획에 감나라 배나라.... 얘기하면
직접 얘기하기는 그러니... 맘으로 “너나 잘하세요.” 대사 한번 날려주세요.
나의 소중한 삶이 오늘 하루도 튼튼하게 지켜질 수 있을거에요. ㅎㅎ
대부분의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이유로 마지막 한 발을 내딛지 못하기 때문이다. 토머스 에디슨은 “많은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 26페이지
실패는 멈추었을 때이다. 계속 가고 있다면 언제가는 성공의 맛을 볼 것이다. 오늘 나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도전에 성공의 맛을 보았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맘이 불쑥 불쑥 올라 올때마다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은데... 여기서 멈추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데... 그 맘으로 계속 하다가 보니 드디어 그 끝을 보았다. 멈추지 않는다면 언제가는 성공한다.
우리 집 가훈이 “하면 된다.”이다. 언제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면 언젠가는 된다는 것이 나의 아버지의 말씀이시다. 그러니 항상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는 말만 외쳐라고 하셨다. 눈 앞에 당장 확인 할 수 있는 성공이면 참으로 좋겠지만 진짜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성공은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또 한번 깊이 맘 속 깊이 새기게 된다.
맹자가 강조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이다. ----- 28페이지
일어설 수 있는 힘 그 힘만 있으면 나는 실패자가 아닌 성공인이다. 우리는 성공인이 되자.
내면의 평화는 결코 완벽한 조건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평화는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당시 안에 존재하고 있다.”
----- 43페이지
세상이 어지럽고 당장이라고 전쟁이 나면 어떻게 사나... 걱정으로 힘들었는데
새로운 세상이 되었다. 나는 그대로 인데.... 세상은 빠르게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몇 개월 동안 공포를 느꼈던 순간이 내 맘 깊은 곳에서 느끼는 공포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세네카의 말처럼 삶은 결코 짧지 않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기에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후회 없는 삶은 더 많은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 ----- 59쪽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면 이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지만 나는 나의 행복을 쌓아가고 있기에 시간이 .....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모든 것은 흐른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수없이 많은 변화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변화에 맞서 싸우기보다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그 과정에서 배울 때 진정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 ----- 63페이지
학생은 학교에서 직장이는 회사에서 .....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시간을 보낸다면...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것은 더 나은 모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나의 본질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국 진짜 나는 내가 살아가는 방식,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믿는 가지 속에 숨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찾는 순간 우리는 삶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 83페이지
좋은 삶을 살아가 멋진 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온전히 나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나라는 사람을 얘기하려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나... 그리고 어제까지 살아온 나... 그리고 미래의 나... 과거 현재 미래의 내가 모여서 진정한 내가 되는 것 같다. 오늘의 나만으로 나를 정의할 수도 없고 어제의 나로 나를 정의할 수는 없다.
몽태뉴는 “나는 무엇도 확신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실패조차도 나를 정의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우리는 실패 속에서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성장해갈 수 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실패는 오히려 성공을 위한 관문이 된다.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니다.]----- 89페이지
완벽한 실패는 .... 그 자리에 멈췄을 때.... 계속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면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다. 그냥 성공으로 다가가는 과정일 뿐이다.
퇴근 후 자동으로 텔레비전 켜기, 하루 종일 무심코 스마트폰 확인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반응 등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반복되어 나를 형성한 습관들이다.
---중략--- 습관을 인식하고 조금씩 수정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 91페이지
습관은 참으로 무섭다. 나쁜 습관이 몸을 차지하면 그것은 내가 된다.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의식하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수정하여 좋은 것으로 만들어 가는 ... 그 좋은 것이 나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멋진 나로 발전할 것이다.
인간의 일상 행동 중 약 40% 이상이 ‘의식하지 않은 습관’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익숙한 방식대로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이 습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은 무기력한 반복이 될 수도 있고, 성정을 위한 의식적 훈련이 될 수도 있다. ---중략---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글을 쓰고, 달리고, 잠드는 생활을 철저히 유지하며 “루틴이 곧 나의 리듬이자 창조의 바탕”이라고 말했다.
----- 92페이지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 좋은 나를 만드는 정답인 것 같다. 좋은 습관이 우리의 인생을 잠식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고치자.
우리는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하는 과정이다. ----- 108페이지
가끔 나도 나를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까지 알아야 하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가 참 많다. 하지만 타인과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맘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해가 용서가 된다던데 질투가 된다던가....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게 아니라 그냥 온전히 이해만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편협한 눈으로만 세상을 보다 보면 바른 것을 찾을 수 없고 가꾸만 나쁜 길로 눈이 돌아 간다. 눈을 깨끗이 마음을 깨끗이 ... 그것만으로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1단계 일 것이다.
데모크리토스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는가? 당신의 가치관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마음의 눈으로 볼 때 가장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124페이지
보이지 않는 상자 속에 무슨 양이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세상이 공평하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 같은 학교에 다녀도 부모님의 경제력에 따라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다. 또 성인이 되어 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부모에게서 부를 물려받고, 누군가는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삶의 출발선에서 시작을 한다. ----- 131페이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 불공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한걸음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면 된다. 한 번에 10걸음씩 걸어가면 탈이 난다.
결국 권력을 견제하는 것은 정부나 법률만이 아니다.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공정성을 지키려 노력하며,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한다면, 권력은 소수의 사람들이 휘두르는 특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조율하는 힘이 될 수 있다. 몽테스키 외의 말처럼 권력은 견제될 때 비로소 건강하게 작동될 수 있다. ----- 163페이지
오늘의 이 글이 ...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 초석이 될지도 모른다. 나의 생각이 바뀌고 세상을 눈이 달라지는 순간... 세상은 아름다워 보인다.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 불행을 피하려고 애쓰는 대신 불완전한 삶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결국 고통은 우리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축복인지도 모른다. ----- 169페이지
완벽해지면 ... 좀 더 완벽해지면 이라는 말로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항상 나였다. 불완전한 것을 조금씩 완전함으로 만들어 나아가다보면
충분히 완벽해질 것이다.

아렌트의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는 순간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남들이 하는 대로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깊이 사고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자기기만에 벗어나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를 가진다.] ----- 188페이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면... 양심의 가책... 그것은 자신을
속였기에 나오는 현상이다. 자신만 속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오롯이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시간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하루도 어제와 똒같은 하루는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시간은 그냥 사라질 수도 있고, 반대로 되살아날 수도 있다.
[시간을 찾는다는 것은 결국 나를 다시 찾는 일이다.] ----- 203페이지
매일 똑 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나 ... 하품이나해...
자우림의 일탈의 가사 일부분이다.
매일 똑같다고 생각했던 그 하루가 다르다. 하루의 구름도 공기도 바람도... 하물며 내 마음도 어제와 같다고 생각하지만... 어제와 다른 또 다른 내가 하루를 살아간다. 완벽하게 똑 같은 하루는... 절대로 없다.. 똑같다고 느끼고 생각할 뿐이다. 다른 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항상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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