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 ㅣ 즐거운 그림책 여행 27
박상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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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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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도깨비들이 신이 납니다.

​

북치고 장구치고 얼쑤얼쑤

​

그런데 아이들이 엄마랑 등불을 들고

천년해송숲에 나타납니다.

​

도깨비들은 밤에 웬 사람들이 오냐며

깜짝 놀라죠.

​

자신들이 노는 시간인데 왜 불을 켜는지

자신들은 어디서 놀아야 하는지

도깨비들은 수군거립니다.

​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등불을 끄자

도깨비들은 다시 신이 나서 놀기로 합니다.

​

실제로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가

감깜한 밤 별 보는 섬이 되었어요.

​

빛 공해로 50만 종의 곤충이

멸종 위기에 있고

사람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해요.

​

그곳에서 도깨비들이 신나게 노는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

저도 증도에 가보고 싶네요.

깜깜한 밤하늘 위로 별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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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의 무기! ㅣ 콩닥콩닥 16
엘로디 샹보 지음, 트리스탕 지옹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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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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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아주 똑똑한 공주가

살았어요.

공주는 탑에 있는 자기 방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었죠

​

그래서 왕과 왕비는

걱정이 많았어요.

​

지나가던 기사가 그 소식을 듣고

공주에게 와서 공주를 구하러 오고

​

구두 한짝을 주웠는데 공주님 것 같다는

기사도 찾아옵니다.

​

밤에는 공주를 영원한 잠에서

깨어나게 해주겠다며 또 기사가 찾아오고요.

​

사실 공주는 드래건이 불을 함부로 뿜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알고

사람들을 피해 방에 숨어 있다가 밖에 나가고 싶으면

언제든 문을 열고 나갔죠.

​

책에서 익힌 지식으로 독사과를 먹어도 끄덕없는

해독제를 만들 줄도 알았답니다.

​

그런데 어느날 육눈이 괴물이 성으로 왔어요.

공주는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방해한 괴물이 너무 싫어서

화가 나 제일 크고 두꺼운 책을 골라 괴물 머리에 던지고

재빨리 괴물 백과사전을 펼쳤답니다.

​

공주는 괴물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공주와 괴물은 어떻게 될까요?

​

백설공주, 라푼젤, 신데렐라 속

내용들이 다 나오네요.

​

책이 얼마나 좋고 중요한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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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지옥 ㅣ 초록 자전거 7
신은영 지음, 시은경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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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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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틱톡에 빠져 춤추는 동영상에 중독되고

외모집착까지 생깁니다.

​

힘찬이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동영상 중독으로

일상에 무감각해지죠.

​

대만이는 끔찍한 먹방 쇼츠때문에

입맛을 잃고

​

예랑이는 최애 아이들에 몰입해

영상을 끄지 못하게 됩니다.

​

우리집 아이들도

숏폼을 자꾸 보려고 해서

제가 자제를 시키는데요.

​

숏폼을 자주 보면 뇌가 큰 자극에만

반응하게 되어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해지고 무감각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

이 책에는 숏폼 알고리즘에 갇힌

아이들이 나옵니다.

​

그래서 아이들은 디지털 단식에 들어갑니다.

​

디지털 단식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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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비밀이 생겼어요 ㅣ 두근두근 첫 책장 4
서민 지음, 손지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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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비밀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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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네 반에 고릴라가 전학을 왔어요.

어느날 급식시간.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민지는 고릴라가 급식줄에 떠밀려가다가

스테이크를 받는 걸 놓친듯 해서

자신의 스테이크를 줍니다.

​

그런데 고릴라가 괜찮다며

서툰 젓가락질로 스테이크를 들다

떨어뜨립니다.

​

그걸 본 친구들은

민지의 스테이크를 고릴라가 버렸다며

선생님한테 이릅니다.

​

그 뒤로 고릴라는

가슴을 쿵쿵 치면서

아이들을 마음껏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

잘못된 편견으로 좋은 친구가 될수 있는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일은 없는지

이 동화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깨닫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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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져버린 - 서울국제도서전 2025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아하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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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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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여자아이는 혈관이 터져

눈이 충혈이 됩니다.

당분간은 안대를 써야 한다고

병원에서는 말했어요.

​

안대를 쓰고 학교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걱정이 되지만

애들은 자신에게 별 관심이 없을게 뻔합니다.

​

교실에 들어서니

반 아이들이 모두 신기해 하며 묻습니다.

​

안대를 벗고 눈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줍니다.

내심 오랜만에 받은 관심이 좋은것도 같습니다.

​

반애들은 계속 눈을 궁금해했고

어느날은 모르는 사람이 찾아왔고

선배들도 찾아왔어요.

​

안대가 너무 멋있다며

왜 안대를 꼈냐고

센척하고 싶어서 했냐고 묻습니다.

​

그러자 자신이 선배들을

이겼다는 이상한 소문까지 퍼집니다.

​

충혈된 눈이 다 나았지만

더러워진 안대를 일부러 계속 끼고 다닙니다.

​

그러자 한 친구가

더럽다고 그지냐고

놀려대자 화가 나 싸움을 합니다.

​

내용이 사춘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너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빨강으로 그려낸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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