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새처럼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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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새처럼]

아이가 꿈을 꾸다 일어납니다.

드넓은 바다 위를 새처럼 나는 꿈이었죠.

아이는 친구 파랑이에게 꿈얘기를 해주러 갑니다.

아이의 친구는

고래인가봐요.

그런데 고래위에 새 한마리가 있네요.

새가 지쳐서 꼼짝도 못하고

겨우 숨만 쉬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하자

새는 기운을 차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새가 살던 곳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였는데

전쟁의 검은 그림자가 모조리 집어삼켜

그 곳을 떠나야만 했다고 말합니다.

자유로운 새가 힘들정도로

전쟁의 힘듬을 알게 해주고

전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네요.

지금도 전쟁중인 나라들이 있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또 서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것들을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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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티 SCP 재단 3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유령시티 SCP 재단 3
미호 지음, 정은정 그림, 유령시티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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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시티 SCP재단 3]

유령시티 scp 재단 3번째 이야기인데요.

끝나지 않은 top secret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미스터리한 존재들을

확보, 격리, 보호하는 scp 재단에서

공개하는 연구자료들이 나오는데요.

썩은 주머니속 할아버지

지하철역 수상한 구멍

속살을 파먹는 괴생명체

공포의 감자포대

너도 동전이 되어라

등등의

어마 무시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답니다.

이 책은 scp 재단 미국 위키와

scp재단 한국 위키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제작된

유튜브 채널 유령시티의 영상을

기반으로

작가에 의해 각색된 이야기들이에요.

더운 여름

무섭고 재미있는 유령시티 scp 재단 3 이야기 책을

읽다보면 더위가 사라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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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원래 빨랐다 너른세상 그림책
심지 지음 / 파란자전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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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원래 빨랐다]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네요.

내용을 볼게요.

거북이는 원래 토끼만큼 빨랐대요.

날쌘 네 다리로 푸른 들판을

신나게 뛰어다녔죠.

거북이는 세상에서 달리기를

가장 좋아했어요.

앞서가는 친구를 따라잡으면

기분이 짜릿했거든요.

거북이는 동물친구들에게

계속 달리기를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거북이가 자꾸 지고

다른 동물들이 이기는 거에요.

일등을 하지 못해 속상한

거북이는 걷고 또 걸었어요.

그러다 자동차 바퀴를 보고

자신의 다리에도 바퀴를 달고

씽씽 달리기 시작했죠.

그리고 거북이가 일등을 했어요.

거북이는 너무 신나서 달리고 또 달리고

앞만 보고 달렸어요.

친구들이 불러도

무조건 달리기만 했죠.

그런데 이상했어요.

산위 높은 곳에 오르자 예전만큼 기쁘지가 않은거에요.

거북이 곁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거북이는 친구들이 그리웠어요.

혼자 잘하기만 하면

좋지많은 않다는 것

곁에 아무도 없으면

외롭고 쓸쓸하다는 것 등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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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구슬
박현은 지음 / 내일도맑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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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구슬]

혜리가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자꾸 발에 걸립니다.

집에 와서 그림도 그려보는데

그림이 삐뚤빼뚤

이상하게 그려지고요.

그래서 혜리는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야옹이는 혜리를 위로해주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기는 힘들다고요

하지만 혜리는 친구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자 야옹이가 혜리에게 목에 달린

구슬 세개를 주었어요.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는

희망구슬이라고 하네요.

이 구슬이 필요한 친구가 있는지

야옹이는 알아보라고 했고

혜리는 문이 하나 생기면서

그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혜리는 그곳에서

희망구슬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구슬을 주면서 도와주는데요.

고민이 있고 걱정이 있을때

진짜 희망 구슬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희망을 품고 노력하면

선물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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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팜파스 그림책 20
김우영 지음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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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차]

쓰레기차는 깜깜한 새벽

땅뼐 마을의 쓰레기를 모두 치웁니다.

산처럼 쌓인 쓰레기 사이로

쓰레기차의 집이 자리잡고 있어요.

쓰레기는 마을 뒤편에 차곡차곡 모아져 있거든요.

쓰레기 속에는 쓰레기가 아닌 것들이

많아요.

뜯어진 인형들을 꿰매고

컵과 병으로 조명을 만들어 이어붙이면

따뜻한 조각 이불이 되기도 하죠.

쓰레기차는 다음날 아침

사람들이 깨끗해진 거리를 보고

놀랄거라고 내심 기대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누가 치우든 관심이 없는것 같아 보이네요.

어느날 마을에 축제가 열리는데

사람도 와글, 쓰레기도 드글

쓰레기차는 밤새도록 쓰레기를 모았어요.

그런데 쓰레기차가

뭔가 잘못되었어요.

쓰레기차에서 쓰레기들이

떨어졌지요.

그다음날부터 쓰레기차는

쓰레기를 치우러 나가지 못했어요.

마을은 쓰레기 산이 흘러내렸고

온 마을, 거리를 쓰레기국으로

뒤덮이죠.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이

정말 얼마나 많을까요?

쓰레기차들과 쓰레기를 치우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와 쓰레기차에 대해

많은걸 생각해보는 좋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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