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생각의 탄생
김지혜 지음, 박태성 그림, 블루마크 기획, 문성원.이용재 감수 / 푸른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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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어렵다못해 관심밖에서 늘 밀려났어야 했을 인문학의 한 갈래...르네상스인들의 생각...세계사 수업시간에 학창시절에 수도없이 들었음에도 여전히 그 획을 잡지 못하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함께 이기회에 다시한번 르네상스인들에 대해 알아가보기로 했어요.

 

이탈리아 반도에 위치한 이곳에 살던 사람들 르네상스가 탄생된 배경에는

중세 사람들과 다름을 부르짓던 그들은 새로운 시대를 열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죠.

중세상태에 머물러 있던 그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주의 땅에 소작을 하고 살았는데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죠. 하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이탈리아는 동양과 서양이 잇는 지중해를 끼고 무역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일찌감치 이탈리아인들은

배를 타고 밖으로 나가 상업에 집중할수 있었다고 하죠.

이러한 르네상스의 시작으로 1장에선 중세적 사고가 무너기지 시작하다.2장 르네상스 인간 중심의 세상이 열리다. 3장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전개 과정 4장 르네상스 알프스 이북으로 확산되다

5장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독교과 탄생하다의 구성되어 르네상스의 초기때와 오늘날에 이르러 평가 받고 있는 에필로그까지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중세가 신의 존재를 바탕으로 이뤄진 시대라할수 있다면 르네상스는 인간 중심의 세상이 열린 시대죠.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이 후대에 남긴것'이란 에필로그를 통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접해보지 못했던

르네상스시대의 모든것을 순차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알짜배기 지식이 가득한 주니어를 위한 인문학으로의 초대 다음 시리즈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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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 과학 2011.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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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에서 나온 월간   우등생 과학 10월호를 받아보았어요.

천재교욱의 과학 월간지로는  처음인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첫장을 펼치지 책속의 부록이라 할수 있는 '자유탐구 고수의 비밀노트'가 나와요

월간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과학활동 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는데

한번 같이 따라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참 우수하네요.

밀도를 이용한 액체 무지개는 초등학교 단계에서도 배웠던거 같은데 중학에서도 배우는가봐요.

식용색소를 물엿에 섞어 병에 넣고 물에 식용색소를 섞어 병에 천천히 따른후 기름을 넣어 층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는 실험인데 학생의 노트 필기한것까지 사진으로 찍어 올라와있어 다른아이들

공부하는 방법을 엿보는듯해서 호기심도 유발되네요.

그리고 탐구주제를 정하는 방법의 노하루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참으로 유익한거 같아요.

 

우등생 고학 10월호에는 초등3학년부터 중학3학년까지 교과연계까지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네요.

 

제가 관심있게 본 내용은 이달의 과학 뉴스에요

그때 그때의 이슈가 되는 과학적 이야기를 다룬 코넌데 흥미롭네요.

이달에는 걷기만 해도 충전되는 신발에 대한 이야긴데 마치 투사체가 반영된듯한 신발그림이 이채롭네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생기는 전기는 알아도 걸어다녀도 충전되는 신발은 정말 놀라워요.

그리고 인공피부가 강철보다도 10개나 강하다고 하니 머지 않은 미래엔 총알도 뚫을수 있는 강력한 피부가 탄생할거 같단 생각에 기대도 되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컨덴츠로 구성된 10월호에는 처음 접해본 다양한 과학이야기가 담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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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 이창건 동시집 행복한 동시 2
이창건 지음, 강태연 그림 / 처음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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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꽃이 봉숭아 씨았으로 피어나듯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씨앗으로 표현한 시인은

아름다운 꿈을 품고벼를 향해손짓하는 하느님의 귀한 씨앗들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 실려있는 동시들은 그러니까 소중하고 보배로운 우리어린이들을 노래하는것 같아요. 

 

제아이가 가끔씩 동시를 짓곤 해요. 일기보다도 시로 일기를 대신쓰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에게

예쁜 동시집 이 생겼어요.[이창건 동시집 씨앗] , 마치 시화집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과함께 한 동시가 순수한 자연처럼 피부 깊숙이 들어오는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워서요.

 

봄비

어느 봄날

하느님께서 봄비를 내려

나무의 몸을 정성스럽게 씻으시고는

조용히 초록 옷을 입히셨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내린 봄비는 대지를 촉촉히 젖혀 주면서

봄을 재촉하기에 충분하죠 봄비가 내린 다음 나무가지에 초록잎의 새순이 돗아나잖아요.

봄비는 봄을 불러오고 있음을 시에서는 나무의 몸을 씻고 초록옷으로 입혔다고 표현을 했네요.

 

 

사랑스런 사람

 

나무가

나무로

살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다.

꽃이

꽃으로 피지 못하면

향기롭지 못한 일이다.

이 가을에는 좀 더

사랑스런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사라야겠다.

 

이 시와 함께 그려져있는 그림은 초록을 한껏 입은 예쁜 나무들이 그려져있어요.

시도 사랑스럽지만 그림도 시만큼 사랑스러워 시를 읽으면서 그 감도잉 곱으로 밀려오네요.

 

나무는 나무대로 꽃은 꽃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각자의 분수에 맞게 살아야 사랑스러운 존재가 된다는것을 말하나봐요. 예쁜 시를 읽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는 사이 동심으로 돌아가 있는듯했어요.

또 어떤시는 나쁜이야기를 담은 시도 있어요.눈이 이쁘게도 내리고 나쁘게도 내리는데

어린이들도 이쁘게 자랄수 있고 나쁘게 자랄수 있겠죠. 모든 어린이들이 밝고 맑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서 이나라의 건강한 기둥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시인이나 저나 마찬가지란 생각도 들어요.

 

맘속 아픔도 못다한 맘속 이야기도 모두 시를 통해 표현할수 있다면 마음도 더불어 정갈해질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가을 이시집을 읽는 어린이들 모두가 시인이 되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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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함께하는 7일간의 여행 - 지구 어머니 가이아와의 대화
홍연미 지음 / 도서출판 수선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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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교감한다는 작가 홍연미씨는 지구 어머니를 '가이아'라고 칭한다.
그녀는 명상을 하면서부터 기존에 갖고 있던 감수성이 더 예민해지고 세밀해졌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성격으로 그녀는 지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면서 지구의 어마니 가이아와 교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 품과 같은 지구는 한없이 사랑을 퍼부어주지만 자식이 말을 안들을땐 회초리도 과감하게 드는것처럼
지구는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고 그녀는 말 한다.
그녀의 지구와의 만남은 일본 지진 이후 시작되었고 이후 7일가 세만금에서 보아온 생태공동체까지 지구를 느끼면서
더 깊은 교감을 나눌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지도 않았던 지구의 이상기온도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한 예일수 있다.

생명체 덩어리닌 지구가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병들고 아파하고 있다.더불어 지구의 생명체들도 시름 시름 앓고 그 병든
물질들을 서로 흡수하면서 다 함께 조금씩 병들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햇볕보단 비가 많이 내린 지난 여름 만 보아도 우리 들녁이 황금물결로 알차게 영글 곡식들도 30퍼센트 이상이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한다.
과실은 나무에서 떨어져 뒹굴어 여거지거 흩어져 썩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농부는 울상을 짖는다.


지구의 아픔과 인간이 지구의 아픔을 지금처럼 계속 외면한다면 그 아픔은 곧 우리 인간들에게 돌아올수 있다는것을
경고해주고 있다.

우리가 이미 느끼고 있듯이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고 아파하고 있는 지구는 이미 병들어 아파하고 있다.
이러한 걱정이 말로 만 끝난일이  아니라 우리가 몸소 지구의 아픔과 상처를 덧나지 않게 깨끗하게 치유해야할 시기에 놓여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곧 나의 분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지구가 건강해야 나도 내 주변의 모든 생명체들도 안전한 생을 살수 있음을
작가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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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천문학 이야기 파랑새 풍속 여행 5
이이화 원작, 곽재연 그림, 박시화 글 / 파랑새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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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역사할아버니는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분중의 한분이시죠.
어려운 공부도 재미난 옛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셔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좋아하거든요.그동안 접해본 여러책들에서 느꼈던 이이화 할아버지의 역사지식의 깊이를
배울수 있어 정말 유익했었는데
이번엔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늘의 별자리등 천문학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라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요.
옛사람들이 하늘에 뜨고 지는 별 달 해에 대한 다양하고도 신기하게 품었던 생각들도 알아볼수 있고요.
또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작품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수 있게 되어 있어 유익했어요.
이런 천문학관련된 이야기를 12가지 테마로 잘 정리되어 있네요.

옛사람들은 천문대는 하늘의 뜻을 받드는 신성한곳이라고 여겼데요.
그래서 옛날에는 신성한 산이나 높은 장소에 단을 쌓고 별을 관찰했데요.
요즘 도시는 불빛들이 한밤중에도 너무 많아 별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천문대가 모두 높은 산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옛이야기 듣듯 글을 술술 읽어다가 보면 혼천의 이십사절기에 대한 이야기, 달력에 대한이야기등
지혜로운 조상들의 천문학에 대한 생각과 업적들에 대해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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