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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 - 10년 후에도 커리어우먼으로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No.1 직장멘토의 특급코칭
윤정애 지음 / 라온북 / 2016년 11월
평점 :
'여자라면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여자라면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입니다.
저는 출산하기 한달 전까지 일을 했던 알콩이었고,
나중에 계속 주부로가 아닌 워킹맘으로 나아가려는 알콩이기에
이 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특히 표지에
'여자에게는 남자와 다른 특별한 경력관리가 필요하다.'
맞아요.
남자들은 미혼이고, 기혼이고 특별한 경력관리 없이
잘 무탈하게 회사를 다니면 되지만
여자들은 미혼이었다가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경력 단절이 되기 쉽습니다.
(이번에 끝난지 조금 지난 연속극 '워킹맘 육아대디'처럼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선 아이를 육아해보는 아빠라면 좀 이해하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경력 단절 안하고, 워킹맘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훌륭한 엄마들도 많이 계시지만
아이들을 키우느라 일에서 손을 뗀 많은 분들이 여성재취업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실거 같아요.
그래서 여자라면 더욱더 남자들보다 경력관리에 더 힘써야할 듯 싶어요.
여기서 커리어로드맵이 무엇이냐??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강점, 약점, 기회요인, 위험요인에 근거해서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린 지도를 말해요.
책을 보면
'커리어를 설계하고, 경력을 개발할 때는 미래를 보아야한다.
물론 본인이 과거에 어떤 일을 했고, 자신의 성향과 적성, 관심분야를 고려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만날 미래를 예측한 정보와 채용시장의 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참고하는 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싱글이라면 자신의 전 생애(나이, 부모, 삶의 이슈들)를 고려하자.
자녀가 없는 기혼자라면 자신과 남편, 부모님의 생애를 고려하여 설계하자.
그리고 자녀가 있는 기혼자라면 자신, 남편, 자녀, 부모님의 생애주기까지 함께 고려하여 설계하자.'
'단위가 1년이든, 3년이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들을 고려하며 작성한다.'
라는 구절이 나와요.
이 구절을 참고해서 나의 커리어 로드맵을 계획할 때 좀 쉽게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쉽네요.
이런 구절 말고도
틈틈히 MEMO라고 작은 칸에 미션같은게 있어요.
구지 커리어로드맵 크게 그릴 필요없이
메모에 적어보자라고 한 것만 빈 공책에 적어본다면
나의 커리어로드맵이 어느새 완성되어있을거예요.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그게 먼저야.'
1. 수첩에 회사에서 해보고 싶은 일을 모두 적는다.
2.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한 자원과 실행가능한 기간을 적는다.
3. 예산과 자원, 기관을 고려했을 때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4. 바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투자 비용대비 기대효과가 가장 큰 것을 선택한다.
5. 최종적으로 선택한 일의 실행계획을 세우고 시작한다.
6. 선택하지 않은 일들을 왜 선택을 못했는지 이유를 적고, 다음에 실행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지 작성해둔다.
이것도 나의 커리어로드맵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는 구절같아요.
무엇보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그게 먼저야.'라는 구절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 인생이니까 누구한테도 눈치 안보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고
뒤는 내가 맡아줄게 하는 언니가 있는 기분이랄까요???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커리어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미래에 나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여자라면 커리어 로드맵을 그려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