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집은 어디니?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3
김성은 글.그림 / 북극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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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집은 어디니?'


 2016. 01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알콩이입니다.


새해부터


올해는 책도 작년보다 많이 읽고 책 포스팅도 많이 하겠다고 다짐을 했으나


아기 엄마가 되니 포스팅할 시간이 없네요.


하하하하하하하


오늘 새해 첫 소개해드릴 책은요.


바로


'너희 집은 어디니?'입니다.



엄마가 되서 안 사실이지만


엄마들 사이에서는 북극곰 출판사는 믿고 볼 만하다는 소문이 있드라고요.


역시나 킹콩이와 함께 읽고 덮은 알콩이는


아~~이래서 북극곰이라는건가??


물론 한 권 밖에 안읽었지만 나중에 그림책을 구입하러 갈 때 


출판사 보고 단시간에 실패하지 않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지요??


악어가 집에 들어가면서


배고프대요. 저녁에 뭘 먹을까? 이러고 들어가네요.


안그래도 이 책을 킹콩이한테 큰 목소리로 읽어줄 시간이 저녁 먹고 난 후였는데


남편이 이 구절을 듣고, 배부르다 했는데 벌써 배고프냐며


알콩이는 오해를 받았드라지요.



배고픈 악어는 저녁으로 당근 케이크를 만들기로 합니다.


당근 케이크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악어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너무 귀엽기만해요.


그 옆에 생쥐도 배고픈지 배를 부여잡고 있네요.


킹콩이한테 읽어주면서 악어보다 이 생쥐한테 좀 더 눈이 갔어요.


덩치가 몇 배는 더 큰 악어 옆에서 무섭지도 않은지 이렇게 서성거리는 모습이


뭔가 톰과 제리에 제리를 보는 듯 했어요.


그리고 주인공은 아니지만 알콩이는 이 쥐에 좀 더 관심을 가졌답니다.



당근케이크가 완성되기 전까지


악어아줌마의 베스트셀러 '맛있는 식탁의 비밀 3가지'를 독서하는


악어 코 위에 작은 노란새가 쿵하고 떨어졌어요.



코 위에 떨어진 작은 새와 대화하는 악어.


작은 새의 집이 어딘지 물어보면서


작은 새의 힌트를 듣고, 집이 어딘지 추리하는데요.


혹시 이 배고픈 악어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먹어버리는건 아닐까요??


과연 작은 노란새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림책의 내용이 다 끝나면


앞에 내용이 영어로 변역해서 정리되어 있드라고요.


저희 킹콩이한테도 영어 조기교육 시킨다고


영어 발음을 최대한 꼬아가며 했으나


(원어민 처럼하겠다 했지만 듣는사람은 비웃을지도 모를 실력이겠지만요.)


킹콩이는


영어 몇 문장 듣고는


찡얼찡얼


왤까요???


엄마처럼 영어를 어려워서 싫은가?? 아마 발음이 문제인거겠죠?




그림책의 그림체가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요.


거기다가 색감이 너무 이뻐요.


그래서인지 우리 킹콩이도 집중해서 그림을 보더라고요.


그리고 글자 수도 알맞게 있어서인지


지루할 틈 없이 전개가 되는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림체도 이쁘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껴둔 그림책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글자수가 많아서 전개가 좀 늦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림을 뚫어지게 보다가 좀 지나니(읽고 있는 중인데) 지루한지 찡얼찡얼.


그런 일을 겪고 난 후 접한 그림책인데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김성은 작가님의  '너희 집은 어디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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