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송라음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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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

<어쩌다 인생에서 교통사고 같은 연애 사건에 휘말린 남녀만이 있을 뿐이라고.>

책을 복원하는 '설'이라는 여자와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유건'이라는 남자

둘의 만남은 쉽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스며들어 치유된다.
지리산이 보이고 섬진강이 흐르는 그 자연의 구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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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곳까지 도피해 온 그만한 이유가 충분하지 않아도
그저 힘들었기에 치유되는 그 여행의 과정이
적당한 안정감과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한다.

마냥 연애이야기라고는 끝낼 수 없는
모든 인물의 따뜻한 성장 소설이라고 외쳐본다.

나는 설이였다가 태양이었다가 한샘이었다가 유건이었다가
모든 인물이 되었다가 다시 나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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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난바다
김멜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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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듬 난바다>는 단순한 사랑을 써내려가기보다

정말 바다처럼 멀멀하고,

보이지 않는 저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휘몰아칠 파도를 뒤집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겪지 못한 게 아니라 느끼지 못했을 뿐,

느끼지 못한 게 아니라 머리가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걸.

단단하게 읽다가도, 작은 파도 하나가 일렁이면 금세 쓰러져 버린다.

모든 것이 무너져도, 다시 맞을 파도를 가만히 기다려본다.

그 파도가 나를 넘어뜨려도 반드시 살아날 걸 믿는다는 듯이.

"나는 사랑을 당한 거야. 너한테 사랑을 당한 거야."

다 읽고나서 최고의 문장이라고 뽑고 싶다.

마지막으로 감히 카피문구를 써보자면,

'난 이 책에 빠뜨려진거야. 이 책에게 결국 빠뜨려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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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 지금 시작하는 목표 설계의 비밀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장원철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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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움직여라.'
이 말에 항상 반기를 들던 사람이었다.
사실 나의 어떤 버튼이 눌렸는지도 모르겠다.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능력은 자기통제력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결국, 자기 통제에 성공하는 것은 목표를 이룬다는 것이다.
자기통제력은 선천적인 것보다 본인의 노력으로 점차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핵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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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시스터스
코코 멜러스 지음, 심연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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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현대판 작은아씨들이라는 이야기가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다.


'자매' 라는 단어에 사실은 얼마나 많은 감정과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는지,

연대와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살아가는.

꼭 자매가 아니더라도, 형제와 남매 모두 한 번은 공감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블루 시스터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옆에 있는 동생의 볼을 꼬집어 주고 싶다.

p.13 '아예 처음부터 서로의 일부가 된단 말이다.'

자매는 친구가 아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생각이 많아졌다. 나이를 보면, 절대 그럴 수 없는데 요즘은 나이를 초월한 친구라는 말도 많이 있어서 달라질 수 있겠다. 난 내 동생이 친구같다. 음, 이 말부터가 어쩌면 친구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거겠다. 친구'같다'니까. 어려서부터 거의 모든 걸 공유하고, 닮아가는 모습이 어쩌면 친구 이상이 될 수도 있겠다.


너무 다른 성향의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한 자매.

어쩌면 전혀 맞는 것이 없어서 '맞춰'가라고

자매로 태어나게 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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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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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다정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쉽지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다정한 말을 하는 사람을 옆에 두는 건 복이라고 느껴진다.

마냥 다정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글일 줄 알았는데,
걱정 없이 행복을 말하는 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나 이렇게나 노력하고 같이 살아가자고 발버둥치는 글이 아니었을까.

'다정'
그것이 무엇이길래.
사람을 안았다가 풀었다가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지.
그래도 계속 다정하고 싶어 또 살겠다고 소리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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