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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시스터스
코코 멜러스 지음, 심연희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0월
평점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현대판 작은아씨들이라는 이야기가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다.
'자매' 라는 단어에 사실은 얼마나 많은 감정과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는지,
연대와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살아가는.
꼭 자매가 아니더라도, 형제와 남매 모두 한 번은 공감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블루 시스터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옆에 있는 동생의 볼을 꼬집어 주고 싶다.
p.13 '아예 처음부터 서로의 일부가 된단 말이다.'
자매는 친구가 아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생각이 많아졌다. 나이를 보면, 절대 그럴 수 없는데 요즘은 나이를 초월한 친구라는 말도 많이 있어서 달라질 수 있겠다. 난 내 동생이 친구같다. 음, 이 말부터가 어쩌면 친구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거겠다. 친구'같다'니까. 어려서부터 거의 모든 걸 공유하고, 닮아가는 모습이 어쩌면 친구 이상이 될 수도 있겠다.
너무 다른 성향의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한 자매.
어쩌면 전혀 맞는 것이 없어서 '맞춰'가라고
자매로 태어나게 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