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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난바다
김멜라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듬 난바다>는 단순한 사랑을 써내려가기보다
정말 바다처럼 멀멀하고,
보이지 않는 저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휘몰아칠 파도를 뒤집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겪지 못한 게 아니라 느끼지 못했을 뿐,
느끼지 못한 게 아니라 머리가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걸.
단단하게 읽다가도, 작은 파도 하나가 일렁이면 금세 쓰러져 버린다.
모든 것이 무너져도, 다시 맞을 파도를 가만히 기다려본다.
그 파도가 나를 넘어뜨려도 반드시 살아날 걸 믿는다는 듯이.
"나는 사랑을 당한 거야. 너한테 사랑을 당한 거야."
다 읽고나서 최고의 문장이라고 뽑고 싶다.
마지막으로 감히 카피문구를 써보자면,
'난 이 책에 빠뜨려진거야. 이 책에게 결국 빠뜨려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