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 흥미진진한 영화로 살펴보는 빈곤, 기후 위기, 미디어, 인권, 난민, 사회적 책임 ㅣ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외 지음 / 팜파스 / 2023년 2월
평점 :
어젠가 부터 다양한 유행들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인 열병으로 다가 왔어요.
그만큼 세계가 경제를 넘어 문화까지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인듯 싶어요.
그리고 모두가 같이 공유를 시작하는 시점인 지금 우리는 세계시민이라는 새로운 틀안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그 시작은 새로운 세대인 지금의 십대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성세대들이 주축이 되었던 아직까지의 세상에선 그닥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다들 모른척 외면하기 급급했던 다양한 문제들(전쟁, 빈곤, 환경, 기후위기, 인권, 난민, 사회적 연대의식과 책임...)이 이젠 더이상 가려지지도 외면하기도 힘들어 진거 같고 대신 그 자리를 지금의 십대들은 행동으로 보여주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더이상 문제점들을 방관하기 보다는 스스로 행동하는 모습으로 개선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는걸 볼 수 있더라구요.
당장 학교 수업에서도 인권, 기후, 환경 문제는 다양한 과목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고 그 수업들 안에서 좀더 현실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아이들의 노력도 보이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 책 팜파스의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이야기는 아이들의 세계 시민 의식을 고취시기키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데 좋은 디딤돌 역할을 해 줄 듯 싶어요.
영화 속 세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그 문제 해결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주고 있어서 올바른 세계 시민이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특히 이 책이 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봐 왔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해 주고 있어서 영화 속에서 이야기 하는 메세지를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에 대해 정의하고 생각의 틀을 넓혀 나갈 수 있게 해주는거 같아요.
세계시민에 한걸음 더 다가 갈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인듯 싶어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