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더블클릭 중학 수학 2-1 (2024년용) - 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 연산 더블클릭 수학 (2024년)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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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연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걸 새삼 느끼는 겨울 방학이예요.

간혹 연산은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거야 말로 정말 오해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어릴때 숫자나 사직연산 구구단을 학습 시키기 위해 했던 연산 문제집이 학년이 올라갈 수록 그 성격이 단순 연산에서 기본 개념서와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문제집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히려 연산은 중학생에게 더욱 필요한거 같아요.

중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1학년 1학기에 나오는 소인수분해만 해도 초등학교 때 이미 했던 약수와는 그 결이 많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소인수분해를 해야 하는 수가 천단위가 넘어가니 그걸 일일히 손으로 계산하다 보면 단순 계산에서 시간을 많이 차지 하게 되는데 연산을 꾸준히 학습한 친구들은 답을 금새 도출해 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이게 공부가 될까 싶었던 부분들도 어느 사이엔가 아이에게 영향을 끼쳤더라구요.

저히집만 해도 초등학교때는 출판사별 연산서를 끊임없이 학습시켰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점에서는 정작 연사서는 빼고 하는거라 착각했었어요. 그러다 중1 수학을 학습시키며 개념서보다 연산서가 더 필요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학이라는 특성상 사실 매 단원 갑자기 모르는 내용을 배우기 보다는 기존에 배웠던 내용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는 과정을 반복하기에 기본기의 중요성은 늘 따라 오는 부분인거 같거든요.

아이들이나 엄마나 초등 수학은 만만히 보다가 중학수학을 시작하면 굉장히 어려워 진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희집도 중학수학을 시작하기 전엔 굉장히 두렵기도 하고 과연 어떻게 공부시키는게 맞는건가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뒤빚어 생각해 보면 초등수학을 학습 학 땐 정말 다 모르는 내용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중학수학부터는 기본적인 수학 내용을 머리속에 탑재하고 진행하는거라 오히려 자학자습하기에는 더욱 안성맞춤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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