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뇌과학

수면의 뇌과학 - 치매, 암, 우울증, 비만을 예방하고 지친 뇌를 회복하는 9가지 수면 솔루션 ㅣ 쓸모 많은 뇌과학 11
크리스 윈터 지음, 이한음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부쩍 회사 생활과 일상생활에서 피로를 느끼고 있어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체력이 부족해서 의욕이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체력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피로가 쌓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쌓인 피로 때문인지 아니면 잘못된 습관 때문이지 모르지만 퇴근 후 집에서 티브이를 시청하다가 어느 순간 곯아떨어지고 형광등을 끄지도 씻지도 못하고 잠이 드는 날이 늘었다. 그렇게 잠이 드는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에 깨서 불을 끄고 잠자리를 다시 정리하고 잠이 들었다. 이렇게 며칠, 몇 달이 지나니 얼굴에는 온갖 트러블에 회사에서 꾸벅꾸벅 조는 일이 늘었다. 더는 나의 몸을 이렇게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면의 뇌과학』을 관심에 두고 읽기 시작하였다. 『수면의 뇌과학』은 우리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우리에게 수면의 힘을 전달한다. 수면은 만병통치약이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이야기한다. 꿈 수면과 얕은수면, 그리고 깊은 수면 동안 우리의 몸이 하는 활동들을 설명하고 우리가 왜 잘 자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수면의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해준다. 거기에 우리의 최적의 수면시간과 수면제에 관한 이야기, 불면증을 어떻게 뿌리 뽑을지,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할지 이야기해준다. 잠은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래서 무관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더 즐겁고 더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수면에 관심을 두고 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