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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하는 직딩아빠 - 부동산 경매 투자 9단계
경매하는 직딩아빠 지음 / 베가북스 / 2024년 5월
평점 :

투자,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실, 투자 공부, 재테크 공부, 금융공부는 부수적인 수익 활동이라기보다는 필수적으로 우리 인생에 가져와야 할 디폴트 값이 된 듯하다. 예전에는 ‘돈, 돈, 돈,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투자, 투자, 투자.’ 말하는 사람들이 정없이 보이기도 하고 질려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당연해 보이고, ‘음…. 나도 해야 하나?’라는 관심을 주기도 한다.
이 책 『경매하는 직딩아빠』도 우리의 관심을 충족시키는 책 중 하나다. ‘부동산 경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했을 때, 부동산이 경매로 나오는 거잖아!’, ‘경매로 나온 부동산을 싼 가격에 사서 차액을 남겨서 돈을 버는 거 아냐?’라고 많이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막상 경매를 위한 절차나 과정을 상세히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면 경매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에 경매를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었던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를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과 정보에 접근할 방법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인터넷, 유튜브, 책 등을 통하여 많은 전문가가 우리에게 양질의 정보를 쏟아내기 때문이다. 『경매하는 직딩아빠』를 읽는 것도 그중 하나의 방법이다. 『경매하는 직딩아빠』는 경매 매물 찾기부터 경매에 입찰하고 잔금을 치르는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맨땅에 헤딩하며 일일이 찾아보고 알아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서 배워야 할 과정들을 책 한 권에 담아 우리에게 전달한다.
물론 책 하나로 경매를 다 배울 수 없을 것이다. 경매를 시작하고 부동산 입찰에 성공하여 명도 과정을 진행하는데, 우호적이지 않은 점유자와 만났을 때의 어려움. ‘쉽지 않은데,’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그러나 『경매하는 직딩아빠』는 경매에 접근하고 시작하는 데에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이론만 빠삭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경매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면 ‘쇠뿔도 단김에 빼라’라는 말처럼 실천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