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펭귄 - 불확실한 1인자보다 확실하게 살아남는 2인자의 성장 공식
임승현 지음 / 서사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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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펭귄를 읽을 때 많은 사람은 경영학 서적으로 다가갔을 것 같다. 회사 내에서 리더와 팔로우의 역할, 퍼스트 펭귄과 세컨드 펭귄의 역할이 무엇인지와 나의 역량을 어떻게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나는 약간은 비슷하면서 다른 관점으로 세컨드 펭귄이 읽었다.


내 옛 학창 시절 진로를 정할 때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어렸을 적 진로를 정할 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과연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에 막연한 대답들밖에 할 수 없었다. 과학자가 될 거야! CEO가 될 거야! 선생님이 될 거야!


사실 나에 대해 몰랐던 우리에게 어려운 질문이었는지 모른다. 우리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 두각을 나타낼 수 역할과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때 세컨드 펭귄을 읽었다면 명확하지는 않았겠지만 내가 무엇을 목표로 공부하고 자기계발 해야 할지 방향을 잡았을 것 같다. 책 속에서 저자가 퍼스트 펭귄과 세컨드 펭귄의 역할과 성향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직장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내에서 성과와 실적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도 내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방법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인다.


세컨드 펭귄을 경영학적으로 다가가도 좋고 나의 방향을 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직장인이든 또는 다른 직종에서 일하든 리더와 팔로우, 퍼스트 펭귄과 세컨드 펭귄의 역할은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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