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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 형성신서 53
이반 일리히 지음 / 형성사 / 1990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저자 : 이반 일리히
˝이 책은 인간을 편리하게 이동 시키기 위하여 생겨난 에너지가 어떻게 인간을 파괴하고 있으며 그 극복의 방법은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의 효율성을 인정하고 자동차가 만들어낸 `가속화` 신화를 전복시킨 획기적인 `교통의 정치학`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일리히의 주장은 교통만이 아니라 `문명의 이기`라고 찬양되는 컴퓨터 등의 거의 모든 고도의 기술 체계에 해당되는 것이리라. 자전거나 전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도한` 기계는 물론이고 그것으로 인한 고속도로, 괴물과 같은 전광판, 인공위성 등도 모두 사회적 공정성을 잃은 것으로 비판 될 수 있다.˝ 역자 해설 중...
아놔! 책은 얇으나 읽기는 졸라 힘들었던 경우 되겠다. 대체로 추상적 단어로 이어지는 문장은 이해하기가 만만찮다. 번역의 문제인지 나의 저질적 지적수준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걱정마시라. 절판된 책이라 구입 불가능 하다. 도서관 가면 대여 가능하지만 굳이 발품 파시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나 책장이 넘어 갈 수록 `난독증` 및 `멘탈붕괴`,`해독불가`와 같은 건전치 못한 생각들과 직면하게 되고, 두통을 호소하며 본인의 성격이 드러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