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하는 법 - 월스트리트 트레이딩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 탑픽 고전 1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 탑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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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을 어쩌다가 몇 번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꾸준히, 그것도 수 백%의 수익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투자자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래서 흔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한다. 성공한 자의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그것도 안 되면 그들의 투자 종목을 커닝해서 그들이 매수한 종목을 따라서 매수해야 한다고도 한다. 그렇게 전설적인 추세 추종의 전문가의 투자법을 배우고 커닝한다. 그가 주식 거래를 하면서 쌓인 경험의 결과물들을 본다.

 

최소 예상 이익이 10포인트가 되지 않으면 거래에 나서지 않는다(p223). 주가가 예상대로 움직일 때에는 인내심을 발휘한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2~3포인트 이상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이다. 하지만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할 것이라면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일 수밖에 없다. 3~6%정도의 수익이 아니라 100%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당연히 원칙이 있어야 한다.

 

강세 업종에 집중하고, 이 업종에서 가장 잘 나가는 종목을 선택하라.----(p239)

 

종목을 골라내는 안목을 길러라. 주식 시장에는 2500개가 넘는 종목이 있다. 아무리 장이 좋지 않더라도 양봉을 보여 주는 종목은 최소한 200개가 넘는다. 이들 종목 중에서 유망한 종목유의할 종목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한계가 있는 현재의 비용을 가장 합리적으로 사용하여 최대한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 종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해당 종목의 업종 상태와 일반적 경제 상황을 비롯하여 기업의 재정 상태, 생산 역량 등 모든 지식을 모은다. ‘’, ‘희망이나 남이 주는 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기회 포착을 위해서 오로지 시간을 들인 노력을 앞세운다.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우연히 주워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하는 사람들 중에서 큰돈을 버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들 이러한 정보에 목말라하지만, 정보를 손에 넣어도 활용할 줄 모른다.--------(p68)

설사 눈먼 돈이 주변에 널려 있어도 아무도 그 돈을 억지로 당신의 주머니에 넣어주지는 않는다. 그 돈이 탐나면 직접 주워라.------(p82)

 

숨어 있는 진짜를 찾는다. 방송이나 언론, 유튜브, 주식 카페에서 회자 되지 않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 인기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거래량을 보이는 종목을 찾는다. 소문은 되도록 멀리한다. 뉴스의 행간을 읽고, 주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다. 아침이든 낮이든 혹은 밤이든 남의 얘기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둔 채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였다. 자신에게 맞는 매매 환경도 직접 만든다.

 

주가와 시장 흐름이 예측한 방향으로 간다면 성급하게 이익을 실현하려고 하지 마라.

 

주가 기록표를 작성한다. 눈에 띄는 그만의 가장 독특한 노력의 방식이다. 거기에는 부차적 반등, 정상적 반등, 상승 추세, 하락 추세, 정상적 조정, 부차적 조정을 검은색 펜, 빨간색 펜, 연필로 기록한다. 주가가 반등이 조정이 이루어진 다음에 가야 할 방향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실히 파악한다. ‘심리적 매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적 시점을 찾는다. 신속하게 반응하는 종목을 선택한다(p238). 그런데 이 방법은 아주 개성적인 방법이다. 이 책 한 권으로는 배워서 써먹을 수 있기에는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평정심을 유지한다. 주식시장은 철저한 제로섬 게임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내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남에게 손해를 입혀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거대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남보다 더 큰 수익을 위한 정신적, 신체적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이다. 충분한 수면과 여유 있는 시간을 갖는다. 운동으로 신체적으로도 주식 거래에 집중하기 위한 조건을 갖춘다. 이익이 생기더라도 흥분하지 않고, 가격이 상승할 때마다 추가 매수를 한다. 하락 추세로 전환될 때까지 보유하여 수익 실현을 연기한다. 자신의 확신에 믿음을 갖는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던 것에 자신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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