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쓰기 성경 잠언 1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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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스쿠ㄹ존에듀
성경- 잠언1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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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잠언 #성경따라쓰기 #성경필사
#잠언필사 #스쿠ㄹ존에듀
#손글씨와성경의콜라보


스테디셀러인 성경을 한번쯤은 꼭 정독해보고싶었다.
신앙싱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이견은 없다.


정독을 시작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필사’ 즉 ‘따라쓰기’
그리 두껍지도 그렇다고 얇지도 않은
<성경 잠언>을 만나보았다.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
가족 모두가 함께 따라쓰기를
해도 좋을 성경 잠언 따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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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된 잠언의 내용 그리고 영어로 되어있는
부분들의 조화로움!!!

두 번씩 꼭꼭 눌러서 따라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책~
큼직한 글씨는 요즘 노안이 온 나에게
더없이 좋다.
눈이 안좋은 어르신들도 충분히
따라쓰면서 치매예방하기에도 좋은 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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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안에는 각각 두 번씩 우리말로
따라쓰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따라쓰다보면 지혜와 좋은 글귀들이
오롯하게 나에게로 전달된다.


이것이 필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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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이지 상단에는 이렇게
한 장씩 잘라서 필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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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4
알레산드로 리치오니 지음, 다비드 핀토르 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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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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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무척 유쾌하고 예쁜 그림책 한 권~

굳이 글이 없어도 그 그림만으로도 모든 것이 다 느껴지는 잘 그려진 이 예쁜 그림들....

한참을 들여다보며....그림에 빠져보았다.

아이들은 이 책의 내용에 빠져버렸다.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메아리는

일요일 오전 일곱 시에서 열한 시 사이에서만 메아리와 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의를 차려 메아리에게 말 하는 사람드도 있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 있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메아리는 가만 듣고만 있다가 꼭 대답을 해야 할 말소리에만 대답을 한다.

그리고 아무 말이 없어도 사람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 지도 알아차리기도 한다고 한다.


 

 

 

 

 

 

아직 잠이 덜 깬 아이는 어느 일요일 아침

아빠의 손을 잡고 메아리를 만나러 왔다.

 

 

 

 

 

 

 

 

아빠는 아이에게 메아리와 말을 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두 손을 얼굴 가까이에 대고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말 한다는 것을....

과연 아빠는 메아리에게 무엇을 말 했을까?

그리고 메아리는 대답을 해주었을까?

아빠는 아이를 위해 기차와 우산 그리고 옷장을 말 했고 메아리는 대답을 해주었다.

그리고 아빠의 말을 듣고 아이는 맘 속으로 그 물건들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지만 메아리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메아리는 아이의 마음을 알고 있었을까~?

드디어 메아리에게 말을 할 기회를 얻은 아이는 조용히 맘 속으로 "엄마"를 불러보았다.

하지만 메아리는 "엄마"라고 대답을 해주었고 조용히 아이의 엄마에게

아이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책을 다 읽은 아이들은 표지에 있는 길을 따라

메아리를 따라나섰고

맘 속으로 어떤 소원들을 말 하고 있었을까~

 

 

 

 

 

 

 

 

 

아이의 아빠가 일러준대로

입가에 손을 모으고선 소리쳐본다.

과연 어떤 마음의 소원을 담았을까~^^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메아리에게

엄마인 나도 오늘은 메아리를 만나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오롯이 엄마인 나만의 소원을 마음 가득 담고서....

메아리의 대답을 조용히 기다려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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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람 - 2008년 미국 페어런츠 초이스 권장 도서, 2009년 미국 육아출판상(NAPPA) 은상 수상작 도토리숲 그림책 1
헤더 포레스트 글, 수잔 게이버 그림, 엄혜숙 옮김, 이솝 원작 / 도토리숲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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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맘에 짠~한 감동을 남기는 이솝우화

이번에 만나게 되는 이솝우화는 <해와 바람>

유난히 키가 작은 우리 아이들은 뭐든 큰 것이 힘이 세고 좋다고 생각한다.

단지 힘이 센 것이 다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단지 힘이 센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줄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한 장 한 장 넘겨보기 시작했다.

 

 

 

 

 

 

 

 

한 남자 따뜻한 외투를 입고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하늘 위에서 그 남자를 내려다보고 있던 해와 바람~

그 둘은 서로 본인의 힘이 세다고 자랑하기 시작했고

누가 더 힘이 센지 내기하기로 한다.

바로 남자의 외투를 벗기는 것으로~!!!

 

 

 

 

 

 

먼저 힘자랑에 나선 것은 바로 바람~!

세찬 바람이 쌩쌩 뿜어내기 시작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면 댈 수록 남자는 외투를 단단히 여미게 되고

단추까지 채워가게 된다.

 

 

 

 

 

 

세차게 뿜어대던 바람도 이젠 지쳐 그만 멈추게 되자

드디어 해가 온세상을 따뜻하게 비추기 시작한다.

해는 빛을 비추고...또 비추고...더 환하게 빛을 비추게 된다.

남자는 너무 더워서 외투를 벗고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쉬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듯 뿜어내는 바람이 아닌

부드러움으로 따뜻하게 빛을 뿜어내는 것이라는 것~!!!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은 우리 아이들은 평소 힘이 센 것이

전부라 생각하며 지냈었다.

그 힘이 센 것에 대한 동경은 소방차. 공룡. 그리고 경찰차가 되는 것으로

장래희망을 말하며 꿈을 키워가다 이제 그런 것들이

사람이 될 수 없는 것들임을 알게 되고

사람의 힘으로 가장 힘이 센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달리기를 잘 하는 것으로~ 또래 친구들 중 힘이 센 녀석과 친해지는 것으로~

결론은 내린 아이들은 이제 서로를 소 닭보듯 밋밋하게 쳐다보며

진정한 강함을 알지도 못 한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척 안타깝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이솝우화 <해와 바람>을 통해 진정한 강자와 힘에 대해

말 해줄 기회가 생겨 무척 다행스러운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힘으로 모든 것을 얻어내는 것이 힘이 센 것이 아닌

따뜻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따뜻함이 완력을 쓰는 것보다

더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덮을 즈음 아이들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바람과 해 중 누가 진정한 강자일까?"

"엄마 해가 정말 힘이 센 것 같아요~"

힘이 세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은 늘 동경을 해왔지만 그 힘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것은 이해가 어려운 나이인지라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해버렸던  아이들에게 진정한 힘!!! 진정한 강함!!!에 대해 올바르게 알려줄 수 있었던

이솝우화<해와 바람>

 

 

 

 

사람의 이야기를 사람이 아닌 사물에 빗대어 알려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화의 묘미~!!!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번에 보여줬던 이솝우화 <해와 바람>은

훗날 아이들에게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그 판단이 필요할 때

아이들 스스로 눈에 보이는 힘만이 전부가 아니란 사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정신적 힘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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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 신 햇살어린이 4
윤석중 지음, 김혜란 그림 / 현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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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 시절에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접했던 동요들이 바로 윤석중님의 작품들이다.

<퐁당퐁당> <기찻길 옆> <똑같아요>등~

우리 문학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동요 시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짝짝이 신>에 들어있는 총 16편은 윤석중님께서 비단 동요 시인으로써만

그 영역을 매김하신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진 않다.

<1부 - 두고 온 꽃밭>

<2부 - 명철이와 인석이>

1.2부로 나뉘어진 이 글에게는 또다른 이야기들이 총 16편이 실려있다.

 

 

 

 

 

그 중 우리 필립이 읽어내려간 이야기는 <맨발 선수>

 

 

 

 

 

 

 

5학년 남수는 대운동회를 앞두고서 새 운동화를 신고싶어 병이 났다.

작은 운동화를 신고 달렸더니 발이 아파 달리기에서 그만 1등을 놓쳐버렸던 것이다.

10달 전 외할머니께서 사다주신 운동화~

형편이 여의치 않은 남수네의 사정으로 새 운동화를 선뜻 사기란 쉽지 않은 일.

그 날 엄마는 새 운동화를 외상으로 사오셨다.

 

 

운동회 날 아침 새 운동화를 신고가기 너무 아까워

신던 운동화를 신고가서 달리기 하는 순간 갈아신으려 한다.

그 모습을 본 남수 엄마는 점심을 가져갈 때 운동화도 함께 가져가겠노라 말씀을 하시고

남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간다.

 

 

 

 

 

막상 운동회가 시작되고 달리기 시간이 바뀌게 되자

남수는 맨발로 열심히 달려가기 시작한다.

많은 학부모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으며 당당히 1등을 한 남수~!!!

뒤 늦게 온 엄마에게 자랑스럽게 말한다.

새 운동화보다 더 빠른 맨발이 있노라고~

 

 

필립이 읽기 전 먼저 책을 접했던 엄마는 엄마도 겪지 못 했던 그 가난했던

우리 나라의 모습이 떠올라 겪지 못 한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마음 한 켠을 짠~하게 만드는 <맨발 선수> 남수~!!!

그 고운 심성 그대로 잘 자라주었으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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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알렉스가 만난 <새총> 이야기

 

 

 

 

 

엊그제 시골에서 다니러 오신 아저씨 한 분이 나뭇가지 하나를 잘라다가

고무줄을 달아 Y자 모양을 한 조그만 새총 한 개를 만들어 주셨다.

정말 이 작은 새총으로 새를 잡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던 수돌이~

그 새총의 성능을 시험해보고싶어서 참새를 맞추려던 것이 그만 잘못 해 이웃 양옥집 유리창을 깨뜨렸다.

 

 

 

 

 

 

그런 후 점심 시간에 나가 놀지도 못 하고 교실에 앉아있느 수돌이에게 다가온 것은

옆 반 창식이. 창식이는 해바라기를 겨냥해 새총을 쏘았지만 결국 맞춘 것은 수돌이반 경순이...

결국 새총의 주인이 수돌이임이 밝혀지고 선생님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 한다.

 

 

다음 날 유리 값과 약 값을 들고 나타나신 분은 바로 수돌이 아저씨

새총을 만들어 준 것이 본인이라 그 잘못도 본인에게 있으시다면서....

그렇게 창식이의 잘못까지 본인의 잘못이라 말 한 수돌이에게 며칠 뒤 창식이가 나타나

사과를 한다.

 

 

 

 

 

지금보다 더 순수했던 시절 바로 우리의 모습인데

지금은 이런 모습들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어 많이 아쉽다.

하지만 그런 사라져 가는 마음 하나하나를 윤석중님의 동화집을 보며

다시 되새겨 볼 수 있어서 따뜻해지는 것은

이제 나의 나이도 수돌이 아저씨만큼 들어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아련한 엣 추억의 향수~

그 잔잔한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윤석중님의 동화집

<짝짝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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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 5번째 이야기는 <이웃>

9월에 만나게 될 5번째 이야기를 우리는 상상의 집 <통합교과 그림책- 아파트>을 통해 먼저 만나보게되었다.

우리 알렉스는 왜 9월에 만나는 책을 지금 보냐고 책을 보는 내내 궁금해한다.

녀석에게 미리 보면서 앞으로 배울 내용을 확인하는거라 말 해줬더니

그럼 왜 5월과 6월의 책은 없냐고....ㅎ

(미안하다 아들아...엄마가 서점에서 구입해줄게~)

 

 

 

 

 

좋은 이웃이 옆에 있는지 물어보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인지부터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이

현 세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살인이 벌어지고 생활소음 앞에서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입장을 조금만 바꿔보면 피해자도 될 수 있고 더불어 가해자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민서네가 새로 이사한 크고 높은 아파트엔 수많은 사람들이 살지만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사 온 민서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웃들을 만나 인사를 해도 제대로 받아주지도 않는다.

어느 날 위층에서 퉁퉁~!!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그 소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간 민서는 드디어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이웃들을 찾아다녀도 소음의 정체를 찾을 수 없게 된다.

어른들 사이에 끼어 함께 소음의 정체를 알아보러 나서는 민서~

도대체 누가 퉁퉁퉁~!!!거리는 걸까?

 

 

 

 

 

함께 모인 어른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소음의 정체는 결국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게 된다.

 

 

 

 

 

 

 

퉁퉁퉁~!!!!들려오는 끊임없는 소음

(소음은 정체는 바로 집을 짓고 있는 딱따구리 녀석~!!!ㅎ)

 

 

 

 

 

 

 

 

 

끊임없이 들려오는 퉁퉁퉁퉁~!!! 소음

결국 이웃주민들과 함께 경비실을 찾아간 민서

근래 자주 소음에 대한 신고가 접수된다는 경비 아저씨의 말씀~

하지만 그 정체에 대해 그 누구도 명쾌하게 답하지는 못 한다.

함께 이웃 어른들은 모두 둘러서서 소음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간다.

그러다 결국 서로를 의심하며 소음의 정체에 대해 추궁하기 시작한다.

바로 그 때 또다시 들려오는 소음

퉁퉁퉁~!!!!

과연 무엇이 그토록 사람들에게 소음을 줬을까~?

ㅋㅋㅋㅋ

바로 윗에서 공개한 딱따구리 녀석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딱따구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나무 웨에 마련해주고

주민들은 그 나무 아래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을 느끼며 지내게 된다.

 

 

 

 

 

 

 

 

<생각 톡>

이웃을 만나요/정다운 이웃/이웃 간의 예절

우리 집에 이웃이 찾아왔을 때/세로운 이웃이 이사 왔을 때/길에서 이웃과 마주쳤을 때

서로 지켜요/이웃과 더불어 사는 모습

등등~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지내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녀석들은 <이웃>을 읽어가면서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읽는 내내 낄낄거리고

서로 읽겠다며 밀고 난리도 아니다.

이웃을 주제로 한 <아파트>가 현실 속 상황과 무척 잘 맞게 그려져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시종일관 웃음과 신기함으로 이어져갔다.

 

 

 

 

 

 

 

좋은 이웃이란 어떤 것일까~?

함께 읽어내려가던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싸우면 안 된다며 직접 보여주고 있지만

이런 이웃의 모습은 결코 주변에선 만나고 싶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다.

 

 

이웃간 벌어지는 이런 다툼들이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지고 극한 상황까지 이르게 되는 이웃간의

층간소음 문제가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살인까지 일어나는 세태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부터 좋은 이웃으로 거듭나야한다는 사실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민서가 이사온 아파트의 소음은 딱따구리의 보금자리 마련으로 생긴 웃지 못 할 에피소드지만

현실 속 소음은 이웃간에 주고받는 층간소음이다.

소음의 주체측에서 아이들 다~ 그렇지~!!!라고 해버리는 순간 이웃간의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없겠지만

내가 그 소음의 피해를 밤.낮으로 당한다고 생각하면 그 아이들의 발을 묶어두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생활소음도 무시 못 할 수준인 지금 서로에 대한 조금의 배려만 있다면

얼마든지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층간소음과 생활소음에서 이웃의 양보와 배려가

무엇보다 절실한 지금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현실에서 가장 핫한 부분을 알려주는 것도

성숙된 이웃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란 점에서

이번 통합교과는 현실과 그 거리를 좁혀나간 교과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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