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 창비청소년문학 140
단요 지음 / 창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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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선생님 붘클럽 활동으로 받은 두번째 책이예요
(첫 책은 시티보이즈)

이 책은 많이들 읽으셨던 다이브를 쓰신 단요 작가님이 쓰신 책인데
창비 청소년 문학 중에 어느 해 수상작 못지 않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예요

왜 올해 대상작이 이책이 아니었는지 의아하기까지 하네요

25년 대상 스파클도
24년 대상 율의 시선도 너무 좋은 책이었지만

한번쯤은 남학생들의 삶과 고민들을 주로 그린 책도 한번 나올 법하다 싶어요

그리고 사회파(?) 소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주인공이 스리랑카 이주배경 청소년이라는 설정도 너무 좋았어요


지금 근무하는 학교와 직전 근무지가 다문화가 특히 많은 곳이라 주인공들이 다 우리반 아이들 같고
그들의 헤게모니가 우리 학교 남학생들의 그것과 닮아있고
이 이야기의 행간이 우리 학년에서 일어나는 학폭사건의 이면이라는 생각에
인덱스를 덕지덕지 붙여가며 읽었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이 책도 다 읽고 나서
(제가 학교나 반을 옮길 때마다 짊어지고 다니는)
우리반 학급문고 책꽂이에 꽂아주겠지만

우리반에도 이 이야기에서 그려진 국가의 배경을 가진,
게임을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어서
신경이 쓰이기까지 하네요 ㅋㅋㅋㅋ
(주인공이 교사가 아니고서 이렇게까지 쓸 수 있나 싶기도...)


중등 선생님들께 강추합니다

특히 남자애들에게 읽힐 책 찾으시는 분들께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지방ㅈ반고'가 배경인 이 책의 한 페이지에서는 의대를 준비하는 등장인물이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의 폐강을 막기 위해 친구들에게 특정과목 수강 강요를 하기도 하는데
다수의 고등학교가 내년도 수강신청기간일 지금,
책을 읽으면서 저희 집 아이 수강신청고민도 하게 되네요 ㅋㅋ


#다문화 #대치동학원가 #게임 #남학생들의 헤게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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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공부 - 감옥에서 쓴 편지
조국.정여울 지음 / 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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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송 중이지만 믿고 읽는 조국 전장관님과 정여울 작가님이 쓰고 존경하는 책방지기 문재인 전대통령이 추천하신, 혹한부터 혹서까지 3계절을 이겨내며 쓰신 글 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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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무인도
박해수 지음, 영서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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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의완벽한무인도

학기말이 다가오니 또 호기롭게
서평단 신청을 했고 선정되어 가제본 서적을 받았다
한학기동안 미친 챗바퀴 돌리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제 좀 쉬어가라는 선물인 듯한 소식이라 어느때보다 더 기뻤다
또 서평단용 가제본 책 중에는 첨으로 컬러 표지와 삽화까지 들어있는 책이라 더 감동적이었다

학자금 대출도 다 갚지 못 한 직장인인 주인공 지안이
직장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직장을 뒤로 하고 찾아간
어느 바다에서 선장인 현주 언니를 만나 물질을 배우고
무인도에서 살아낼 용기를 내게 된다
그 무인도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며 몇 계절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다가 보고 싶고
풀수영보다는 바다수영이 훨씬 재미있고
퇴직하고 나면 바닷가 마을에 자리잡고
아침에는 산책을 하고
오후에는 물질을 하는 삶을 꿈꾸는 나에게는
(진짜 해녀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ㅋㅋㅋ)
정말로 매력적인 책이었다

직장 괴롭힘 장면은
얼마전에 종영된 #미지의서울 이 절로 연상되었고
주인공이 혼자 사는 무인도는
내가 사랑하는 거제도 구조라의 윤돌섬을 떠올리게 되었다

바다와 바다생활이 리얼해서
책장 넘기는 틈틈이 바다냄새와 파도소리가 나는 듯 했다

그리고 주인공이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해서 해먹는 요리를 살펴보면 바다버젼의 리틀포레스트가 맞다

낚으려 했던 문어와 땔감으로 써야 하는 나무들과도 소통하는 주인공의 감수성이 글 전체의 결과 잘 맞다

이 책이 출판되면 현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되길

#완벽한나의무인도 #창비 #서평단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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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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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도 완벽한 책인데
개정판이 나오면 약간 바뀔까요?
전자책으로는 하룻저녁에 다 읽어버렸어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걸도 잊고서요
개정판 출간 축하드리고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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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75
이로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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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 수상작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미리 받았다.
최근3개년 수상작과 비교해보자면
14회-네임스티커(황보나)
13회-고요한 우연(김수빈)
12회-훌훌(문경민) 중에서

재미로는 12회나 13회에 더 점수를 주려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 수상작은 꼭 올해 선정되어 올해 많은 아이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누구 한 사람이 지치면
다른 사람이 상기시켜주기로 하자.
우리가 처음에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이 문장은 꼭 가슴에 새기고 싶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에
제발 소원컨대
정치는 개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빌어보기는
올해 우리 반과 우리 학년에는 왝왝이가 한명도 생기지 않기를
반인반파의 삶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아이가 한명도 생기지 않기를 올한해도 열심히 돌아보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왝왝이가그곳에있었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
#왝왝이가그곳에있었다_이로아

사족)
사람들이 계륵이라고 여기는 띠지가 넘 예쁘다
나 못지 않게 책을 애정하는 고딩 큰 아들이
이렇게 예쁜 띠지는 첨 봤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ㅋㅋㅋ

그냥 흔한 흰색 광택 코팅지일 뿐인데
초록수풀 위에 걸쳐진 물결무늬가 넘 예쁘다
그래서 인덱스도 초록과 연두만 붙여가면서 읽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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