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역사에 빠진 푹 빠져있는 아이에게 다양한 역사책을 읽게 해주려고 노력 중이다.
시대별로 된 역사 관련 책들도 꾸준하게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있고,
위인과 관련된 책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번에 아이가 선물 받은 독립운동가의 사진들이 있는 달력을 보면서
어른도 모르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시다는 것에 놀라고, 죄송스럽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던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시리즈에서
한국위인, 그거도 근현대편이 나왔다는 말에 너무나 반가웠다.
우리나라 근대국가 수립 과정에서 활동한 분들,
그리고 독립을 위해 피땀흘린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분들까지.
총 150분의 근현대 우리나라의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책을,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이 그러했듯 아이는 무척 좋아했고, 재미있게 읽었다.
책 한 권에 150분의 위인의 이야기를 닮다 보니 한 분 한 분의 자세한 생애를 담아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중요한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간략하면서도 포인트를 잘 잡아내어 실려있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눈에 잘 들어오는 장점도 있고,
위인전이라면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도 부담 없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이야기의 연결과 상관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외출할 때 들고나가기도 좋았다.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
150분의 근현대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상식을 쌓을 수도 있다.
이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는 위인들에 대한 위인전을 찾아 읽고,
인터넷 검색도 해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확장하려고 해주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