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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 - 다이어트 전문 한의사의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법
신수림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
이 제목에 끌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정말 가볍게 살고 싶다. 나는 제목에 혹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나는 작년에 지인들과 함께 식단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절식은 아니어서 진행할 수 있었지만, 정해진 식단대로만 먹는 일은 쉽지 않았고, 결국 막판에는 흐지부지되었다. 그래도 12주가량의 다이어트 기간 동안 8kg를 감량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지금, 4kg를 복구했다. 그래도 4kg는 빠진 상태,라고 위안해 보지만, 다시 조금씩 올라가는 몸무게를 체크하면서, 이게 요요구나 싶어서 무서울 때가 많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가볍게 사는 법을 알고 싶었다. 그거도 영원히.
운동만 격하게 하는 것도, 초절식을 하거나 단식을 하는 것도, 식단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모두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 겪게 되는 요요가 늘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한의사 신수림 원장님은 전반적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흔히 알고 있는 부분들이겠지만, 체계적이었고, 읽으면서 설득되어 아, 그래, 그렇구나, 하면서 끄덕끄덕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무조건 안먹고 버티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즐겁게 생활하고 먹으면서도 가볍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 구입했던 진공 블렌더로 다시 주스를 만들어 먹고, 야식도 다시 끊어봐야겠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 내 식습관을 이 책을 읽으면서 살짝 칭찬도 해보고, 그렇지만 무너지는 나 자신도 다잡아봐야겠다. 책 말미에 있는 3주 다이어트 캘린더 역시 마음에 들었다. 매일 체크하면서 3주를 알차게 살면,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의 방식과 식습관을 바꿔보자. 그래서 평생 가볍게 살아보자. 책 표지의 예쁘고 날씬한 원장님처럼, 언젠가는! ㅎㅎ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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