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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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언택트는 IoT, 인공지능, 3D 프린팅, 빅데이터, VR, AR, 무인 운송 수단, 무인 은행 서비스, 로봇공학 등의 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급속도로 앞당겨주었다. 이 외에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기술들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채 미래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학교 교육은 제 몫을 충분히 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공교육보다는 사교육 시장 규모가 2018년 기준 약 19조 5천억 원에 달할 만큼 학벌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교육 의존증은 불야성처럼 늦은 밤까지 학원 주변에 학생들을 실어 나르며 성업 중일 것이다.


질 좋은 교육을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받아야 한다. 교육 격차와 불평등이 생기는 원인은 사교육 시장으로 인해 공교육이 무너진 탓이다. 우리들의 교육 루틴은 정형화되어 있다. 고등학교까지는 수능 고득점을 위한 1차 목표 과정이었다면 좋은 대학에서 탄탄한 회사 취업이 2차 목표가 된 상황이다. 머리가 대단히 뛰어나지 않는 한 사교육 시장에 발을 내딛으려면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려면 만만치 않은 교육비가 든다. 전액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등록금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와 휴학을 병행하며 대학 생활을 해야 한다. 미래를 대비하고 미래를 위한 교육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는다. 대학과 취업에 저당잡힌 교육은 미래가 없다.


이 책은 외국 사례를 많이 들어 소개하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느냐다. 국영수 외에도 배워야 할 미래 기술은 무궁무진하며 경험해보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교육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점수에 따른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장점과 재능을 살려낼 수 있도록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예전에는 최하위 등수에 속하는 학생들은 반포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K-12 교육처럼 경제적 취약층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과 외국의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앞으로의 교육의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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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무작정 따라하기 - 미래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취준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최중락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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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은 경영학과를 전공하는 사람의 전유물로만 생각한 적이 있다. 근데 직장 생활을 오래 해보니 대부분 기업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이윤 활동을 위해 조직화되었음을 알게 된다. 마이클 포터의 가치 사슬처럼 운영 활동과 지원활동으로 나뉘어 각자의 파트에서 그에 따른 일을 목표 달성을 위해 수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경영학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고 어려운데 회계와 재무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영학 무따기'는 초보자도 알기 쉽도록 조직과 경영 원리부터 전략과 운영, 회계와 재무 지식까지 한 권으로 소화할 수 있게 가급적 쉬운 언어로 설명했지만 최소 2번은 읽어봐야 조금은 이해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경영학은 곧 기업 운영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는 학문이다. 요즘 1인 기업, 프리랜서, 유튜버 등 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는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조직관리, 전략, 마케팅, 생산관리 등 경영학의 기초 이론을 공부한다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몇몇 학자의 이론이나 그래프, 공식은 모르더라도 직장 생활을 해보면 여기저기 듣게 되는 원리들이 많다. 내 업무와 연관 지어 보면 기업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수입과 지출을 다루는 재무제표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내 월급과 복지 혜택도 기업이 얼마나 많은 매출을 올리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걸 알게 된다.


이 책 한 권이면 전반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큰 그림 위에서 보는 시각이 길러질 것이다. 직장인과 취준생들에게도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경영학 기본서로서 충실하게 제 몫을 다해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모르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선 각 파트별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가 보인다. 일반적인 회사가 운영되는 원리는 경영학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시간을 내서 공부할 가치가 있으며 경영학을 알고 나면 기업을 운영할 때 필요한 부분도 눈에 보일 것이다. 경영학의 기초를 다지기에 좋으며 이후에는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 경영학 도서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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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비법과 명인의 술
조정형.조윤주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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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와 식품 명인이 있어 지금껏 명맥을 유지해오는 중이다. 전통주를 만드는 방식은 모주, 이양주, 삼양주, 약주, 청주, 과실주, 소주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나 배합 비율이 각기 차이가 있다. 책에서는 간단하게 양조 기법을 소개해 줘서 실제 제조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아쉬움이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명인주 25인을 별도로 소개하며 전통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만드는 과정과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다르다는 게 전통주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다. 이들 명인이 옛 방식 그대로 전통주를 만들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맛볼 기회가 있는 것이다.


술을 즐겨 마시거나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술을 잘 알지 못하는데 깨알처럼 술의 기원과 제조 방법을 간략하게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이렇게 다양한 술 종류가 있는 줄 몰랐고 옛 선조들은 각 절기별로 빚어낸 술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세계의 음주문화도 짧게 들어갔지만 사실 전통주와 음주문화의 상관관계를 찾지 못했다. 오로지 우리 전통주에 더 집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유지하기란 워낙 힘든 일이다. 후학 양성은 물론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후세에도 그 맛이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명인들이 전통주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름 모를 전통주는 이미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예전에 서천에서 열린 한산소곡주 축제에서 20여 곳 소곡주 양조장의 소곡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근데 살짝 맛만 봤을 뿐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제조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라진다고 생각했다. 핸드드립 커피처럼 전통주를 빚어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오늘날의 전통주다. 지금도 나름의 철학과 소신으로 지역 어디선가 철저하게 제조 방식과 배합 비율을 지키며 소규모로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이 있을 것이다. 정성껏 빚어낸 전통주를 이참에 알게 된 좋은 기회였고 예전에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도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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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워크스페이스 - 스마트워크를 위한 가장 완벽한 공간
김종원 지음 / 길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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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스마트워크의 일부분을 이용하고 있다. 구글의 장점 중 하나는 Google Docs, Google Sheets, Google Slides 등 구글 계정을 개설하면 누구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업무 협업과 관련된 문서를 팀원끼리 어디서든 공유할 수 있는데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워크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협업을 위한 최적의 도구다.


현재 전 세계 600만의 기업과 학교, 비영리단체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다. 주요 장점으로 회사용 업무 계정을 개설하여 공사를 분리시킬 수 있고, 조직원끼리 협업이 가능한 울타리로 조직 관리가 된다. 버전에 따라 최소 30GB에서 최대 무제한의 용량을 제공한다. 인트라넷처럼 관리 콘솔로 인사, 조직개편, 권한 위임, 모바일 기기 제어 등 제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도메인 개설이 필수이며, Gmail 활성화 설정을 위해 해당 도메인 사이트에서 DNS 설정 시 레코드 추가를 필수적으로 해줘야 모든 기능 접근이 가능하다. 많지는 않지만 요금제에 따라 일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도 참고하길 바란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처음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다루는 사용자를 위한 사용 매뉴얼이라고 보면 된다. 조직 관리와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 도구를 이용했을 때 이점을 알아본 뒤 도입을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그렇듯 구글 관련 부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업무에 주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 메일, 캘린더, 오피스,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등 서로 연계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효율적인 협업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된 개론서는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 막히는 부분만 참고해서 펼쳐들어도 충분하다.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뒤에는 스마트워크를 위한 완전한 환경이 갖춰졌다는 뜻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앞으로 전개될 업무 환경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워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 캘린더로 일정과 프로젝트 관리를 하고 회상회의는 Google Meet에서 진행한다.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부터 일반 기업, 비영리 단체까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여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업무 효율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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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들 - 인생의 성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경주한 삶에 대하여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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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사람들은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반면교사로 삼고자 한다. 그럼에도 역사는 되풀이되며 비슷한 일을 우리는 공유한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을 그 누구도 패배자로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 혹은 한 나라를 호령한 황제, 중요한 역사적 장면을 장식한 인물로 기억한다.


테미스토클레스, 악비, 트로츠키, 롬멜, 고르바초프, 리지웨이, 주원장, 한 무제를 보더라도 그들은 리더의 지위에서 나라와 군대를 이끄는 위치에 있었다. 세계 역사를 바꾼 살라미스 해전은 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 연합군이 벌인 전투로 그리스가 수적 열세에도 승리함으로써 유럽 침공을 저지할 수 있었다. 테미스토클레스가 살라미스에서의 전투를 강하게 주장하였고 그의 정적인 아리스티데스를 불러들여 반대파를 설득시키는 등 나라의 운명을 건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승리 후 서민들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귀족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조국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기존 역사서는 사실 위주로 기술했다면 이 책은 다른 역사적 사실을 함께 실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역사를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데 비슷한 사례로 인해 빨려들 듯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그들이 보인 기지와 전략은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 제목에서 패배자들 앞에 위대한을 붙인 이유는 그들이 보인 리더십은 분명 배울 점이 많다는 뜻이다.


역시 역사를 통해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을 인문 교양을 쌓거나 경영학적 관점에서 읽든 상관없이 리더의 역할과 자세는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역사는 승자를 위주로 기억한다고 하지만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도 시사점은 많다. 어떤 목적으로 읽든 한 번 잡으면 손에서 놓기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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