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사랑을 말하지 않는다 - 밤하늘과 함께하는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넋 놓기
김동훈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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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신비롭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무리가 반짝이면 외로움을 떨구듯 눈가엔 눈물이 고인다. 어느새부터인가 도시에서 별을 보기가 쉽지 않다. 북극성과 금성을 빼곤 모두들 화려한 불야성에 숨어버렸다. 도시의 삶은 소외감을 묵묵히 견디며 시간을 흘리지만 지구 밖 우주에서 보내오는 찬란한 위로에 힘을 빌려 내일을 살아간다. 어렸을 적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별을 보며 꿈을 키웠고 현실은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움으로 가득 찰 수 있었다. 어둑해져 달빛만 비취는 한 밤에 우수수 쏟아질 듯 밤하늘 가득 총총히 박힌 별들이 반짝거리는 모습에 눈물도 삼킬 수 있었다. 은하계를 펼쳐놓은 그림에서도 우리 태양계는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데 사소한 작은 일도 못 견뎌 하는 걸까?


저자는 월간지 사은품으로 준 조악한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놀며 별 밭과 함께 성장했다. 이후엔 더 많은 별과 깊은 우주를 만나고 싶다는 욕망이 커져 세계 곳곳의 별무리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다녔다. 급기야 2012년엔 개기일식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호주로 떠났다. 비록 경비와 노력이 물거품으로 끝났을지언정 우주에서 일어난 일을 관측하려는 열정은 식지 않았다. 200일째 밤을 새우며 쉽게 만나기 힘든 유성, 혜성, 개기일식, 개기월식, 금성의 태양면 통과, 남반구 은하수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사진에 담았다. 드넓은 우주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이 그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별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경이로운 순간을 마주할 때면 현장에서 직접 본 저자가 부러웠다.


아름답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촬영한 은하수는 밤하늘의 우주쇼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대체 이런 광경을 보기 위해 얼마나 먼 곳까지 가야 하는 걸까? 별의별 신기한 일들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우주와 대면할 때면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당장 해외로 갈 수 없으니 강원도 양양에 머물며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어진다. 어렸을 적엔 밤하늘 별자리를 그려가며 이름을 맞춰보던 기억이 또렷한데 못 보고 지나간 세월이 길어 가물가물하다. 적어도 지금보단 순수했던 그때는 왜 그리 별이 좋았는지 모른다. 내게 작은 열정이 있다면 저자의 뒤를 따라 신비로운 별무리를 한가득 담아보고 싶다. 별 밭에서 뒹구는 행복한 꿈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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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돈 버는 법 - 프리랜서 5년 차가 알려주는 ‘내 일 찾기’ 프로젝트
고아라 지음 / SISO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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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쳇바퀴 돌 듯 시간을 갉아먹어 월급으로 치환하는 삶을 영원히 하긴 싫었습니다. 회사와의 종지부를 찍게 될 계약을 마치면 우린 스스로 밥벌이를 해야 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를 얻었으니 후회 없이 나 자신을 바라보며 오늘을 산다는 건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직장 생활에 얽매여 살지 않아도 돈을 벌 기회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의 중심이 직장에서 나로 채워지게 되면 내게 주어진 자유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이젠 회사를 위한 삶이 아닌 1인 기업가 혹은 프리랜서로 퍼스널 브랜딩 하여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든 제 발로 회사를 나오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과 걱정을 합니다. 잠시 멈춰 쉬다가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할 게 아니라면 프리랜서의 길을 먼저 걸어간 저자의 경험담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덧 프리랜서 5년 차로서 겪었던 실수와 경쟁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은 경험치가 쌓이는 만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성과를 낸다는 생각보다 실력이 쌓이는 만큼 확장하고 성장해나간다는 목표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다 보면 파이프라인도 자연스레 생길 것입니다. 회사 밖에서는 나를 알리기 위해 강점을 살려 나만의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저자는 온라인 강의에서 돌파구를 찾았고 이를 통해 유튜브를 병행하며 온라인 강의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면서도 돈을 버는 시스템은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올려 판매로 이어지게 하면 됩니다. 꾸준히 홍보를 하며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기회를 만들면 됩니다. 저자가 1인 기업가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고 강사로서의 입지를 넓히면서 유튜브가 홍보의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인증과도 같은 책 쓰기는 확실히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강의 및 강연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자립된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선 1인 기업가 혹은 프리랜서로 후회 없이 도전해야 아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MZ 세대가 돈 버는 과정을 보며 한 우물만 파던 기성세대 보다 훨씬 삶을 역동적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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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 하나로 실거주하면서 월세도 받는다
정일교 지음 / 책들의정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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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들의 경제 범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근로소득인 월급을 받아 은행이나 증권 상품에 저축하거나 주식 또는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는 재테크가 일반적입니다. 매주 로O를 구매하여 1등에 당첨되는 꿈을 꿔봅니다. 하지만 부를 이루기엔 불확실성이 큽니다.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선 자본소득의 비중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부의 파이프라인은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저자는 현재 월 1,000만 원의 임대수입을 얻으며 5년 안에 월 2,000만 원의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매월 몇 십만 원이라도 월급 외 소득으로 번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 책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이 매월 자동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데 좋은 투자처로 다가구주택(다중주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아파트 매입을 선호하는 추세였습니다. 아파트는 공유면적과 전용면적으로 나뉘어 실제 대지지분은 10평 이하지만 다가구주택은 몇 세대이든 주인은 단 한 명이라는 점입니다. 대지 평수가 넓은 만큼 원룸으로 받을 세대가 늘어나기 때문에 월 임대 소득은 그만큼 늘어납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근로소득에 의존하기 보다 다가구주택을 이용한 임대 사업을 한다면 매달 어렵지 않게 소액이라도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금흐름이 빠른 원룸주택이나 상가주택을 구매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정독하며 읽을 가치가 충분한 책이었습니다. 많은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투기로 돈 벌 생각은 더더구나 없습니다. 다만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을 배워둬야 합니다.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두면 매달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저자가 책을 통해 알려주는 이야기가 더욱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언제쯤이면 월급 노예로부터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지 직장인은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다닙니다.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실거주를 하면서 월세를 꼬박꼬박 받기 위해선 다가구주택에 투자해 공실 없이 임대수익을 받고 이를 파이프라인으로 만든다면 남부럽지 않게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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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 7,000만원 벌게 됐을까?
강용수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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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바라는 경제적 자유를 이미 마흔에 이뤄 현재는 120억 자산가로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월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린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으로 2주에 걸쳐 소개한 방송을 보고서 월급쟁이로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종잣돈을 만들고 매달 수익이 나오는 수익형 자산에 투자하세요." 그가 강의할 때마다 수강생들에게 한 말이라고 합니다. 부자가 될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 경제와 부동산 공부에 둔감해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입니다.


1장 부자가 되는 절대 법칙
2장 수익형 자산 건물 구입하는 법

3장 건물 계약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4장 수익형 자산을 운영하는 기술

5장 수익형 자산으로 부자 되는 길


목차를 읽어봐도 중요한 핵심만 뽑아서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책 구성이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투자 방법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부록으로 투자처에 대한 정보를 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집부터 마련하고 투자의 순서와 자산별 수익률, 수익형 자산 건물을 구입하는 과정, 건물 계약 시 체크해야 될 사항, 월세 잘 받는 고수의 운영 비법, 공실 제로 원룸 만드는 법, 월세 계약 꿀팁, 매도 잘하는 법 등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기 쉽게 실전 비법을 알려줘서 정독해도 좋고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활용하기 좋은 책입니다.


부동산 초보로 자신이 직접 실전에서 활용한 투자방식으로 자신처럼 부자가 되길 바라는 진심이 묻어 나옵니다. 매달 7천만원의 자본소득이 들어오는 수익형 자산을 구축한 비법을 알고 싶다면 아파트보단 원룸 형태의 다세대 주택이 좋은 선택인 것 같았습니다. 내가 예전에 자취하던 곳이 3층 구조의 다세대 주택이었는데요. 집주인이 3층 전층을 쓰고 1, 2층을 합해 6세대가 월세는 내는 구조였습니다.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공실만 없다면 느긋하게 생활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부동산 공부와 함께 직접 임장하면서 실전 경험을 익히고 실 투자를 해야 어떻게든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저자와 같은 건물주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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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 2050 탄소배출제로, 수소가 답이다
이민환.윤용진.이원영 지음 / 맥스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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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피해는 전지구적인 문제이자 당면한 과제입니다. 매년 기록적인 한파, 역대급 강풍,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뉴스가 들려오는데 확실히 지구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입니다. 지구가 버틸 수 있는 임계점도 점점 한계치에 도달한 듯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2005년 교토의정서를 채택한 이후 2021년 7월 기후 변화 대응 로드맵인 'Fit for 55'를 EU에서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뉴딜을 선언하면서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결단을 필요한 시점입니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이 환경을 파괴한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미룰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그리드 패러티'를 이룰 시점이 2025년으로 전망한다는데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인 옵션이 되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요즘 원전 얘기가 많은데 당장 전력 수급에 문제는 없겠지만 후쿠시마 사태에서 보듯 자연재해 등으로 파괴되었을 경우 복구하기까지 수백년이 소요될만큼 위험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화력발전소, 원전은 폐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합니다. 다만 전기 에너지 저장에 대한 기술은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수소는 전기와의 전환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와의 상호 전환성이 쉽고 무공해인데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녔으며, 연료 합성이 쉬운데다 편리한 이동성까지 갖추고 있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자원으로 이 책은 수소가 광범위한 영역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수소사회'에서는 자동차, 기차 등 운송 수단의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2050년까지 국내 수소 수요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1%를 차지하는 1,7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소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대체해야 하는데 무해한 그린수소가 그리드 패러티를 이루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에너지는 이제 환경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화석연료는 고갈될 시점이 올 것이고 이를 대체 에너지로써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수소가 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 수소 생산량을 접진적으로 늘려나가야 합니다.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전략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겁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당 차원을 뛰어넘어 '수소사회'로 가기 위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위해 수소경제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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