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최윤식 지음 / 리더스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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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by최윤식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는 전쟁을 겪지 않은 사람들이다. 1950년에 6.25 전쟁이 발발했으니 그 해에 태어난 이들 조차 75세라서 전쟁의 기억이 어렴풋이라도 있으려면 80세 이상우 되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가 종전국가가 아닌 휴전국가 임에도 전쟁은 남의 나라 일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최근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이 1950년 이후 가장 높아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억제력은 낮아지고 있고 더군다나 트럼프 2기는 남의 나라의 안전에 관심이 없다.
북한은 계속해서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AI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사이버 공격을 할 경우 우리 사회에는 심각한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만약,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과정과 단계를 거치게 될 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현재 남북한의 상황과 국제정세도 함께 다루며 이해를 돕는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미국은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김정은은 김일성보다 더 위험한 인물인데다 트럼프의 재당선으로 두 사람은 성향상 조금만 이견이 발생해도 곧바로 갈등과 위협이 증폭되고 극단적 대립으로 치닫을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는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을 3가지 정도로 본다. 외부억압, 전략적 기회의 틈새, 내부문제 인데, 우리의 경우는 중국과 대만간에 전쟁이 발발할 시 생길 수 있는 전락적 기회의 틈새와 김정은이 통치하는 북한 내부에서의 문제발생으로 인한 가능성이 있다.
두 가지의 경우 모두 예상 시나리오가 꽤나 섬뜩하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것이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기에 주변국들 조차 굳이 막으려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6.25 전쟁으로 일본이 큰 이득을 본 것만 보아도 그런 상황이 다시 생길 수 있다.
이미 북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면서 최신 전쟁방법에 대해 실전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우리는 장기간의 평화로 실전경험이 없다. 북한은 국지전을 치를 경우, 하마스식 전략 구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더군다나 핵무기가 없는 우리는 북한과 비교해 이미 비대칭 전력으로 분류되는 중이다.
이제까지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에 비해 우리 군사무기의 우수함을 들어 걱정없다고 했지만 위의 사실들만 보더라도 더 이상 한국의 승리를 장담할 수 만은 없다.

물론, 이것이 과도한 우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불가능한 미래는 없기에 늘 신경써야 한다. 설사, 전쟁의 결과로 남북한 통일이 된다고 해도 이런 방식은 극심한 혼란을 몰고 올 것이기에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 마치 구한말 조선을 보듯 위태로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보니 더더욱 걱정이 앞선다. 하루빨리 정치가 안정화되고 국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며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woongjin_readers
#한반도전쟁시나리오 #최윤식
#리더스북 #전쟁시나리오 #한국전쟁
#서평단 #도서협찬
< 리더스북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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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은 온다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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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오는 마지막 밤'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의 의미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생명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이상, 생명을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두려운 것은 당연지사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순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언제가는 받아 들여야만 한다.

여기, 원하든 원치않든 바로 그 순간을 기다려야만 하는 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있다. 시한부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오늘도 천국과 한 발짝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예전부터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삶이 궁금했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같은 아픔을 나누는 이들을 보는 것은 위로가 될 지? 오히려 고통일 지?
그러나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에 모두 달랐듯, 죽음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모두 달랐다.

대장암을 앓는 72세 하시즈메 씨는 야구를 좋아한다. 소아암인 12살 가리타 고타로우 엄마는 민간요법들을 쓰며 아들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유방암의 44세 마쓰모토씨는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이다.
병동에는 환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많은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함께 숨쉬고 있다. 매 순간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을 보는 것이 그들의 일이고, 어제까지 인사 나누던 이가 떠나는 것을 매일 겪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돈다.
유령이 나타나도 가장 무서워하지 않은 곳이 바로 호스피스 병동일 것이다. 소문으로 들리는 유령은 여자라는 말도 있고 남자라는 말도 있다. 유령이니까 보는 이에 따라 다 달리 보이는 걸까?
유령이 미련이 남아서 이승을 떠나지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미련은 살아남은 이들의 감정이다. 그 마음으로 보면 우연한 순간, 보이는 마른 억새풀도 유령으로 보인다.

"호텔 델루나" 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죽은 자가 저승으로 가기 전에 쉬면서 못다한 마음을 풀고 가는 곳, 어쩌면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사하다.
삶과 죽음이 별개의 것이 아닐 지도 모른다. 생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모두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것이지 뚝 끊어져서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은 남은 자들의 몫일 뿐이다.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곳 그러나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곳! 그곳에서는 끝이 끝이 아니고, 마지막이 시작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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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발레 수업 - 바가노바 메소드의 정석
존 화이트 지음, 오은수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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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클래식 발레수업 by존 화이트

~나는 클래식 발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보는 것은 좋아한다. 인간이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르이다.
최근에는 전문 발레리나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발레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대중화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 책은 클래식 발레수업을 위한 교재이다. 저자는 발레 아카데미의 설립자이자 디렉터로 특히, 바가노바 교수법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한다.
저자가 직접 강조하였듯 기본적으로는 발레수업 안내서이지만 방법론적인 면에서는 꼭 발레가 아니라도 다른 교수법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교사라면 학생들이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식을 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다. 교사 본인이 알고, 할 수 있는 만큼 가르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뛰어난 교사는 학생이 당장은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학생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계속 성장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항상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경쟁과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며 교사와 학생간에도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야 수업도 효과적이다.
학생들마다 다른 학습능력을 인정하면서 각각의 학생들에게 알맞는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무용같은 공연예술은 관객의 즐거움과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존재하므로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 아티스트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무용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에 늘 시달릴 수 있다. 이것은 어쩌면 무용수로서의 숙명이다.
고통에는 신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존재한다. 예술의 완벽함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험난하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왜 첫장에서 저자가 방법론적인 면을 강조했는 지 이해되기 시작했다.
분명, 이 책은 발레수업을 위한 가이드로써 발레 교습소의 구성과 포인트 슈즈 신기, 기본자세, 레슨 계획 부터 턴아웃, 아플롱, 드미 쁠리에 등의 자세까지 사진과 함께 상세히 싣고 있다. 그래서 발레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혼자 건강을 위해 독학하는 이들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책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교육관과 예술가로써의 마음가짐은 다른 분야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만큼 진지하고 멋지다. 역시.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 사람이 어떤 분아에서든 대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 중, 꿈을 향해 노력중인 이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공연예술계 일을 희망하는 이가 있다면 저자가 말하는 공연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먼저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 신체적인 능력만큼이나 의지와 노력,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 수 있다.
진정한 예술가로써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dongle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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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디자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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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되려고 - 고통을 이겨 내면 극락왕생!
뉴진스님(윤성호) 지음 / 더모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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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얼마나 잘되려고 by뉴진스님

~나는 무교지만 모든 종교의 가르침들을 좋아한다. 어떤 종교든 그 깊이는 같고 배울 점들도 많다.
뉴진스님이 책을 냈다길래 가벼운 내용이지 않을까 편견을 가졌었다. 그런데 어떤 철학서나 종교서적 못지않게 마음에 울림을 주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뉴진스님으로 활동중인 저자 코미디언 윤성호씨가 고된 삶에서 꽤나 많은 깨달음을 얻으며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고 했다.
만약, 지금 순간이 죽을 만큼 힘들다고 느낀다면 곧 해가 뜬다고 믿어보자.
코미디언 윤성호씨도 뉴진스님으로 주목받기 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할 만큼 무너졌었다. 설 수 있는 무대는 사라졌고, 유튜브 계정은 해킹당했다. 어디서 부터 수습해서 다시 일어서야 할 지 가늠도 되지않을 만큼 막다른 곳까지 몰렸다고 한다. 나쁜 생각도 품었다.
그 순간, 그를 버티게 해준 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불교명언이었다. 그는 그 말을 믿었고,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

이 책에는 그를 온전히 살도록 도움을 준 좋은 가르침과 그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시간들이 고스란히 베여있다. 불교에서 주는 가르침들이 가장 많긴 하지만 불교경전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자님의 말씀도 있고, 유명인들의 말이나 익히 알고 있덕 좋은 말들도 많이 있다.
어떤 말이든 내가 받아들이고 한발짝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출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누가봐도 최악의 순간이다 싶을 때, 그 순간을 버티고 나면 우리는 성큼 자라있다.
아기가 첫 걸음마를 할 때, 무수히 넘어지고 울어야 한다. 한번씩 넘어질 때 마다 균형잡기를 배우고 발걸음을 뗄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세상을 돌아보면 다들 잘 나고, 잘 살고 멋져 보인다. 그런 것들이 우리를 더 좌절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보이는 모습이 전부도 아닐뿐더러 설사 전부라고 하더라도 전부가 되기위해 그동안 흘린 피땀눈물을 우리는 모른다. 내 환경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에게 다가오는 눈 먼 행운은 없다.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 찰스 리드가 한 말이 있다.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둔다.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거둔다.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
이 말에 운명의 비밀이 담겨 있는 것 같다.
불운과 좌절은 누구에게도 올 수 있지만 그 후의 상황은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움직이면 아무리 힘든 운명도 어느 순간 개척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힘든 순간 이겨낼 수 있었던 가르침들을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공감도 더 잘되었다.
삶은 본래 고난과 희망, 시련과 기쁨이 번갈아 가며 이어지는 여정이다. 지금이 바로 그 시련의 시간일지라도 포기하지 말자. 곧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미소짖고 있는 자신에게 감사할 날이 온다.

@mirbooks
#얼마나잘되려고 #뉴진스님 #윤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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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그널 - 2025년 삼성의 운명이 결정된다
서영민 지음, 이승우 감수 / 한빛비즈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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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삼성전자 시그널 by서영민

~여기저기서 삼성이 흔들린다는 소리가 들린다. 물론, 이 이야기가 안 들렸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삼성은 항상 흔들려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일반인들의 눈에도 보일만큼 다채로운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이 대한민국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보건데, 삼성이 흔들린다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에도 치명타이다. 성장하지 않는 기업은 곧 쇠락를 의미하는 데, 지금 삼성이 바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대내외적 상황 조차 좋지 않다.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코리안 칩 히스토리' 로 대한민국 반도체 칩 산업의 역사와 현재의 위기를 동시에 살펴본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바로 삼성이 있다.
지금의 삼성을 있게 만든 것은 역시 반도체이다. 반도체 시장에는 무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마이크로 칩의 용량이 18개월~24개월마다 2배가 된다' 는 것인데, 이것을 1년으로 단축시키는 데 삼성의 기여도 컸다.
반도체 세계는 이제까지 치킨게임처럼 더 작고, 더 강 하고, 더 싼 칩을 빨리 만들어 경쟁자를 압살하는 과정으로 성장해왔다. 삼성이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수많은 일본의 메모리 기업들이 쓰러져 갔고 행운의 여신이 삼성에게 온 것도 사실이었다. 이병철, 이건희를 잊는 경영자들의 확고한 철학과 우리 노동자들의 기술력도 합해진 결과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는 없다고 했던가?
2024년 3월, 방영된 '삼성, 잃어버린 10년' 이라는 다큐멘터리는 삼성이 기술우위를 잃었다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삼성전자의 발목을 가장 크게 잡는 것은 배터리 발열문제이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HBM 납품이 지체될 정도였다. 발열은 전력 소모량이 많다는 의미라서 전성비가 낮다는 것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와의 HBM경쟁에서 뒤처지며 6세대 HBM4는 건너뛰고 7세대 HBM4E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한다. 기술의 삼성이 디자인도 아닌 스마트폰 기술에서 낙오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가 워낙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은 분야별로 언제나 많은 경쟁자를 상대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휴대폰은 애플에, 반도체는 sk에 밀리는 듯 보이고 대만과 중국기업들의 공세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중국은 로봇 청소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중이다.
책에는 삼성전자의 현 상황을 잘 설명하기 위해 반도체같은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내용을 100프로 다 이해했다고는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 반도체와 전자제품 시장의 판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삼성이 여러 사업에서 위기에 봉착했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지막에 저자가 애플과 삼성을 비교한 내용을 보면 좀 쓰라리다.
삼성이 애플과 달리 늘 대규모 설비투자를 해야 하는 점, 자체 소프트웨어가 없고 구글의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야하는 점 등은 아쉽다. 그 외에도 삼성이 열악한 상황에 놓이게 된 원인으로 여러가지 분석이 나온다.
돌이켜보면 결과가 그렇다는 것이지 당시의 그 선택이 꼭 잘못되었다고 볼 수 만은 없다. 그러나 어쨌든 지금 삼성은 여러가지 대책을 쏟아내며 공식적인 사과를 할 정도로 힘들다.

거대 기업이 급성장하며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건 좋은 현상이기도 하지만 국가 전체가 하나의 기업에 의지하게 되는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삼성은 삼성대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아 혁신해야할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하루빨리 정치적 불확실성을 없애고 다양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안타까움으로 말해보는 작은 소견이다.

@hanbit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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