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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기술의 미래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돈의 미래와 무한한 진화, 2025년 국회도서관 올해의 책
한국조폐공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화폐기술의 미래 by한국조폐공사
~책 표지부터 만원 지폐 속 세종대왕님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모두의 관심사인 돈 이야기도 언제 들어도 항상 재밌다.
이제는 카드나 각종 페이들을 많이 쓰면서 예전만큼 현금을 들고 다니는 일이 적어졌지만 영화장면처럼 여전히 돈으로 방석도 만들어보고 싶고, 꽃잎이 흩날리듯 돈다발을 머리위로 던져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다.
이 책은 바로 그 손에 잡히는 '돈' 에 관한 이야기이다.
돈의 가치는 사회적 합의로 주어진다. 같은 종이라도 인쇄된 숫자에 따라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 돈이다. 사실 우리가 실물로 보는 돈 자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공산품처럼 제조된 것이다.
그리고 그 제조를 담당하는 곳이 '한국조폐공사' 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세계에서도 손 꼽힐 만큼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종합화폐기관으로 화폐품질 또한 세계 최고임을 자부한다.
한국조폐공사의 주요 생산품은 물론 화폐지만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많은 것을 생산해내는 곳이다.
화폐제조는 매출의 25프로 정도이며 여권과 주민등록증까지 합해서 50프로 정도다. 그외에도 공익목적의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과 지자체 상품권, 기념주화와 메달등을 생산한다. 심지어 골드바 관련 사업도 조폐공사 관할이니 사회적으로 보면 우리 생각보다 꽤나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까지는 상당히 승승장구하는 공공기관이었고, 취업 준비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5위에도 해당되었다.
그러나 세상이 현금없는 사회를 지향하게 되었다. 점점 많은 분야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실물화폐와 실물 증명서 등의 사용이 줄어들어 생산량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세계 134개 나라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라는 CDBC를 연구중인데, 이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현금처럼 사용가능하고 국내외 결제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 몇가지 단점을 보완하면 금방 보급될 것이다.
이에 조폐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중인 데, 위변조방지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모바일신분증 등이 있고 해외시장도 개척중이다.
새로운 사업 중 하나가 화폐의 주재료가 되는 면펄프 사업인데, 우즈베키스탄에는 재료를 공급하는 자회사가 있을 정도이다. 이것이 알짜기업이라고 하니 재밌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후로 언제나 그랬듯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과거에는 월급날 두툼한 봉투에 든 현금이 뚜렷히 눈에 보였지만, 이제 월급은 한번도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 채 은행통장을 스치며 카드값 결제로 빠져 나간다. 생각해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시대변화에 잘 대처해야 사람이든 기업이든 살아 남을 수 있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도 책 내용을 통해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수도 있다.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단지, 내가 그걸 찾아낼 능력이 있는 지 없는 지가 문제일 뿐.
@mk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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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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