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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위한 가장 완벽한 배색 가이드 - 테마별 1080가지 팬톤 색 조합 팔레트
리트리스 아이즈먼 지음, 이소윤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디자인을 위한 가장 완벽한 배색 가이드 by리트리스 아이즈먼
~인간이 온통 흰색만으로 가득찬 방에 갇힌다면 곧 미쳐 버린다고 한다.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간은 총 천연색 세상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색을 뽐내는 자연에서 자라난 이들이 회색도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이들보다 색감이 더 좋다. 선명하고 다양한 색에 많이 노출될 수록 감각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할테니 말이다.
색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디자인은 그 많은 색들을 모아 요리조리 배치하며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행위이다. 본인의 타고난 감각도 중요하겠지만 색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나온 '디자인을 위한 배색가이드' 이다. 책 전체가 선명한 알록달록을 뽐내며 아름답다.
우선 색상, 명도, 채도, 틴트, 톤 등 기초적인 컬러용어와 따뜻함과 차가움을 나타내는 색상환 등 색상에 대해 기본지식을 살펴보고 레드, 블루, 그린, 블랙, 옐로 등 13가지 각각의 색채가 의미하는 색의 의미도 이야기한다.
색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자라온 문화나 개인적 성장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학문화한 것이 색채 심리학이다.
예를 들어, 블루그린과 퍼플을 보면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데, 이 색들은 역사적으로도 귀족을 상징했다.
컬러는 단독으로 쓰기보다 함께 조합하여 사용하는 데, 색상이 쓰이는 의도에 따라 조합방식이 다양하다.
파스텔 톤의 딜렉터블, 친근한 느낌의 캐쥬얼, 자연풍의 보태니컬, 바랜듯한 델리케이트 그 외에도 베너러블, 어시, 내츄럴, 피칸트, 어반 등등 30 여가지의 분위기를 내는 조합들을 제시된다.
이 용어들은 평소 패션이나 인테리어에서 한번씩 들어 본 용어들이었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고 추측만 해왔던 것들이었다. 그런데 구체적인 설명과 색조합을 보니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아름다운 색들을 긴 시간 보다보니 눈이 호강하는 것 같고, 기분도 한층 좋아졌다.
컬러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똑같은 컬러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멋져보이기도 하고 촌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느낌은 있다. 그런 때, 컬러에 대한 조화를 이해하고 조금만 센스를 발휘하면 더 가치있게 보일 수도 있다.
지금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 최고의 효과를 내 줄 컬러의 힘을 활용해보자. 분명 효과를 볼 것이다.
@uxreview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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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엑스리뷰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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