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 당신의 뇌가 행복을 선택하는 7가지 방법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지음, 한윤진 옮김, 김대수 감수 / 나무사이 / 2025년 1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은 림비이다.
너무 귀여운 캐릭터지만 사실은 복잡하고 어려운 말에서 온 이름이다. 신체의 균형유지와 감정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대뇌변연계를 지칭하는 라틴어다.
림비(대뇌변연계)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우리가 뇌의 림비를 잘 이용하면 시간, 공간, 돈, 몸, 관계, 사랑과 행복 마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림비가 알려주는 행복의 길을 하나씩 따라 해보자.
1.시간~인간에게는 각각 하루 사이클이 있다. 그것을 잘 활용하면 일의 능률이 더 올라가는 데, 해야하는 일에 재미를 더하면 집중력이 높아져 성과도 더 커진다.
일을 할 때는 방해요소가 될 만한 것은 제거하고, 쉴때는 머리를 완전히 비우고 쉴 수 있어야 다음에 더 큰 도약을 이끌 수 있다.
2.공간~잘 정리된 공간에서 능력이 더 잘 발휘된다. 이상적인 공간의 모습을 떠올리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비우며 청소하자. 행복을 주지 않는 물건은 버릴 수 있어야 머리도 덜 복잡하다.
나의 공간에는 여유공간을 늘 남겨두어야 정리정돈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3.돈~돈이 행복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잘 관리하고 쌓기위해 기준을 잡고 현명한 소비를 해야한다. 소비할 때는 현금을 쓰는 것이 좋고, 처음 본 가격이 기준점이 되는 닻전략을 써서 평균가격을 체크하자. 쉽게 얻은 돈보다 직접 번 돈이 더 소중하다. 부자를 꿈꾸되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4.몸~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자. 많이 먹지 않아도 시각이나 후각등을 이용하면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루틴을 가지고 적정한 운동을 매일 짧게라도 하자. 음주와 흡연은 독이다. 몸과 정신의 건강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5.관계~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영역이다. 상대를 격려하고 솔직하게 말하며 표정, 몸짓, 눈빛 같은 신체언어도 잘 활용여 좋은 관계를 만들자. 특히. 10대의 뇌는 재구성 중이니 그들의 말은 잘 들어주는 것이 좋다.
6.사랑~이상적인 배우자는 이상적인 부부관계가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을 맞춰가고 열정, 친밀감, 헌신을 조화롭게 추구하자. 차분하고 다정한 말투, 스킨십은 갈등을 부드럽게 해준다. 사랑은 일방이 아닌 양방향이다.
7.행복~사람마다 행복의 단어는 다르지만,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과 어우러질 때, 행복할 수 있다. 나만의 습관과 취향을 가지고, 하고 싶은 분아를 공부하며 꿈꾸는 건 행복을 준다.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행복을 가슴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의 영역이라는 것이 밝혀진 지 오래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음의 일인 것 같다. 그런데 림비라는 캐릭터로 바꾸어 놓으니, 딱딱하게 느껴지는 뇌보다는 좀더 공감이 갔다.
이 책이 좋은 점은 감정 일기장이 함께 있다는 것이다. 그날의 감정과 이유, 감사와 행복을 쓸 수 있고, 감정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은 마음도 버릴 수 있다. 유달리 복잡한 감정이 생기는 날, 이걸 쓰기만 해도 조금은 정리가 되어 좋았다. 다 쓰고나면 다른 노트에도 계속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