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는 이렇게 책을 읽습니다 - 휩쓸리지 않는 나만의 축을 세우는 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한주희 옮김 / 어썸그레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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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문자가 생긴 이후로 독서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지적활동이었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위인들도 하나같이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겨했으니 독서가 좋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없다.
뇌 과학자이자 인지 과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독서의 잇점을 극대화하여 뇌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주고, 독서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압도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독서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독서는 지식축적 뿐만 아니라 뇌에도 상당히 좋은 행위이다.
센스와 판단력, 창의력, 학습능력,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와 치매예방에도 좋다.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면 우리 뇌에는 고속도로가 뚫리는 것과 같다.
인간은 누구나 각자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 꾸준히 발전시켜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지 않으면, 훗날에는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넘길 수 밖에 없다.

인공지능과 챗GPT의 등장으로 인간은 자신들의 지적활동을 폄하하고 점점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만약, 당신이 자신만의 지적활동 없이 그저 AI를 이용만 한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일부러라도 자신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책을 찾아 읽고 교양을 쌓아가야 한다. 그럴 때 보는 책, 특히 고전은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어휘력과 문해력이 늘고, 더 많은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에 우리는 지성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지성은 나와 다른 이의 관점도 받아들이는 힘이 되고 아이디어 창고로써의 역할도 해낸다.

저자는 뇌에 자극을 주는 독서법으로 난이도를 무시한 독서, 병렬독서, 정독, 반복하여 읽기, 글쓰기, 조각독서, 병행독서 등을 권장한다.
또한, 상황에 맞는 독서를 위해 '비극의 탄생',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바보열차' 등의 책을 추천해 주는 데 참고하여 자신만의 독서에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독서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활동이다. 그래서 요즘은 독서를 비효율적인 활동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인간의 뇌는 지극히 정직한 기관이라,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을 들인 만큼만 변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더 깊숙히 들어서면 들어설수록 그렇게 얻은 지적활동 만이 여러분이 기계에 뒤처지지 않을 경쟁력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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