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끔은 조언보다 허언 - 웃고 웃기며 깨달은 것들에 대하여
김영희 지음 / 다반 / 2025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가끔은 조언보다 허언 by김영희
~일반적으로는 '조언'이 '허언' 보다 좋은 말이다. 조언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위함이 선행되는 말이고, 허언은 아무 의미없는 말, 심지어는 거짓말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가끔 은 조언보다 허언이 좋을 때도 있다고 나도 생각한다.
여기서 허언이란? 하얀 거짓말 같은 의미가 아닐까 싶다. 듣는 이를 미소짓게 하는 말. 사실, 조언으로 가장한 말들에 상처받는 순간들이 제법 있기도 하다.
더군다나 저자처럼 코미디언이 직업이라면, 세상 모든 것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가끔은 위트있는 말로 피식 웃기도 하고, 뜬금없는 말에 희망을 품을 수도 있다.
코미디언이란 직업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극한 직업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인생은 비극속에서 한번씩 웃음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 이들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져 웃음을 주는, 꽤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직업이 코미디언이다.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밀히 계획하고 생각해야 나오는 일이다. 오죽하면 연예계 활동인들 중에서 코미디언들이 가장 머리가 좋다는 말이 있을까. 그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해야 하는 실전 심리학자들이다.
그럼에도 김영희, 그녀가 말하는 코미디언의 하루하루는 녹록치 않다. 아무리 완벽히 준비된 대본과 리허설로 대박을 꿈꾸었던 코너일지라도, 그 날의 현장 분위기에 따라 폭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 순간을 만회하는 것은 순발력 하나뿐이다. 빨리 분위기를 전환시켜야 하니 그야말로 전쟁터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얼마나 긴장될까?
한 순간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랜시간 무명시절을 거쳐 간신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기에 그 순간은 그들에게 더 절실하다.
우리가 아는 코미디언의 모습은 tv화면속 모습 뿐이다. 그런데 그나마도 요즘은 코미디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면서 볼 기회가 별로 없어졌다.
코미디언이 쓴 책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을 보며 그들의 삶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녀의 일상, 그녀의 생각은 여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다른 것이라면 무대에 대한 욕심과 사람들이 주는 관심에 대한 열망이다.
연예계는 넘쳐나는 끼를 발산하며 타인의 관심을 끄는 것이 직업이다. 그 일이 꿈이고 행복인 이들이 오늘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기회자체가 별로 없는 것이 안타깝다.
세상 밥벌이 중, 힘들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마는 무대에 오르고 싶은 꿈과 현실적인 상황앞에서의 갈등은 옛날부터 예술인들의 숙명같다.
그래도 응원하고 싶다.
그대들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다시 살아가고 있음을!
그대들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양제이자 비타민임을!
@davanbook
#가끔은조언보다허언 #김영희 #다반
@chae_seongmo
#서평단 #도서협찬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
다반 출판사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