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태도 -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반건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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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꽂이 어디 있으랴'
한낱 미물도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이치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인간은 더 많은 것들로 인해 흔들린다.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흔들린다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이 얼마나 중심을 잡느냐 이다.

40여년 정신과 의사로 살아 온 저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삶에서 그들의 시공간이 멈춰 서 버린 것을 보았다. 얼음처럼 굳어 멈춰 버린 삶은 그저 그 곳, 그 공간에 갇혀있다.
멈처버린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시프트shift' 라는 객관적이고 근거를 토대로 하는 변화를 제시한다.
물론, 사람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시프트 유전자는 누구에게나 있고 그 주체는 바로 자신이기에 스스로 해야하고 할 수 있다.

시프트가 잘 안되는 요인으로는 불안, 우울, 번아웃, 자존감 저하 같은 것들이 있다. 이것들은 각자 동떨어진 것이 아니고 서로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영향을 준다.
불안은 공포와 걱정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인간 생존에는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불안장애가 있는 이들은 보통 자신감이 없고 과도한 걱정을 한다. 그러므로 자기효능감이 떨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러나 이럴수록 현실적인 목표를 정하고 실천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울증은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사람에게서 잘 보이고 불안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는 주변에서 주는 격려와 지지, 응원이 큰 도움이 된다.
번아웃은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불안, 우울과 함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우리는 여기서 일론 머스크, 하워드 슐츠,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등의 사례를 볼 수 있다.
한 치앞도 안 보이는 상황을 잘 극복하고 시프트하여 이들처럼 우뚝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자신만의 생활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패턴이 같을 수도 없고 같을 필요도 없지만 일상이 루틴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훨씬 안정적이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워라벨,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그 외에도 더 나은 당신을 만들어 줄 도구로 유머, 공감, 회복력, 메타인지, 긍정 심리학 등을 들 수 있다.

이제까지 잘 안되던 마음의 변화가 하루아침에 쉽게 이루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포자기한 인생을 사는 것과 조금이라도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변화의 마음을 가지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지금의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급격히 변하는 거친 파도와 같다. 그 파도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파도는 한 인간으로써 피할수도 없고 이길수도 없다. 그럼에도 파도를 즐기며 서핑하는 사람들은 어디든 보인다. 누구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파도에 몸을 맡기고 즐길 수 있는 인간으로 변하면 된다.
이 책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여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 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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