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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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과학은 마치 해리포터가 나오는 마법의 세계 같았다. 그래서 과학의 원리를 안다는 건 마술사가 능력을 가지는 것 처럼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 아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물리에서는 뉴턴역학이 그렇다.
사과는 왜 나무에서 떨어지는 지? 행성은 왜 태양주위를 도는 지?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는지? 뉴턴의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설명해준다.
운동에너지와 피텐셜에너지로 설명하는 롤러코스터의 원리도 신기하다. 놀이공원에 가면 유달리 물리법칙을 많이 볼 수 있다
혹시, 교통카드에는 왜 배터리가 없는 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자석은 전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가지는 신비로움은 수많은 영화와 SF소설에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니 진짜 마법같은 세상이다.

화학은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이다.
퍼즐조각 하나하나가 모여서 그림이 완성되듯, 우리 눈에는 그림만 보이지만 퍼즐조각들이 바로 원자다.
현재까지 나온 원소는 118개인데 이것을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로 만들었다. 학창시절 열심히 암기했던 바로 그것이다. 당시에는 60개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화학원리를 알면 소금에 전기를 통하게 할 수도 있고, 금이 반짝이는 이유도 알고,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원리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제일 신기한 건 생명체가 아니던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신 중심 사회에 파란을 일으킨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생명은 신성하고 신비하다. 진화에서 변이를 알게 되고, 유전과 DNA의 세계에 대한 연구까지 이루어지면서 인간은 점점 더 신의 영역에 접근하는 것 같다.
이제는 화학과 생물이 서로 합심하여 인간의 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마법을 부리고 있다.

생물과 화학이 점점 더 섬세해진다면 지구과학은 점점 더 넓어지는 영역이다.
가 보지도 못한 지구 밖 우주에 대해 인간들은 어떻게 연구하고 알게 되었는 지? 그리고 그곳을 여행하기 위해 우주비행사들을 훈련시키고 보내기 까지 하다니! 이 사실만으로도 인간들은 이미 마법사다.
하늘로 올라가면 신이 사는 천국이 있을 줄 알았건만 아름다운 달, 태양계, 행성, 은하들이 있었고, 땅으로 내려가면 무서운 지옥일 줄 알았더니 지각, 맨틀, 외핵, 내핵이라는 것이 있었다.
비가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모든 세상만물이 신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두려워했던 것을 생각하면 날씨를 예측하고 인공강우를 만들 만큼 발전한 시대에 살고있다.

책 내용은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다루어 두번째 교과서라고 부를 만 하다. 늘 보고 함께하는 것들이지만 원리를 설명할 수는 없었던 것들이 모여있다
세상의 많은 부분들이 과학으로 밝혀지고 이해되고 있지만 세상은 알면 알수록 더 신비한 것 같다. 과학은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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