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는 순간, 결심한다. 소중한 아이의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육아서를 읽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육아는 힘들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교사이자 4남매의 엄마다. 정말 매순간을 아이들에게 둘러 쌓여 살고 있는 대단한 분이다. 저자의 4남매처럼 같은 사람이 낳아, 같은 사람이 키우는 데도 아이들의 기질은 다 다르다. 그러니 육아에 정답은 없다. 이 책은 엄마의 말의 주는 영향력을 중점으로 이야기한다.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들기에 엄마의 대화력은 중요하다. 책에는 서로 다른 유형의 아이들인 빨강이, 파랑이, 노랑이, 보랑이가 각각 학교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주고 엄마와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을 지 보여준다. 독자는 자신의 아이와 가장 가까운 유형을 찾아 가상의 대화를 연습해볼 수 있다. 가정에서 공부하는 방식도 아이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공부환경을 만들고 동기와 목표설정 하는 법, 공부방식이 다 다르며 대화법도 달랐다. 어떤 아이에게는 효과적인 방식이 다른 아이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각각의 대화방식은 아이의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고치면서도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양육이 예술과 같다고 했다. 이 책을 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된다. 도공이 멋진 도자기를 완성하기 까지, 매번 달라지는 상황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조절해야 최고의 작품이 나오듯 육아도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좋은 엄마는 아이들을 정답 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해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도록 해야한다. 그렇기에 엄마의 대화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까? 이제 이 책을 보고 엄마, 아빠가 함께 연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