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by 피에르 바야르~제목을 보았을 때는 그저 흥미로운 책이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깊은 사고와 통찰력, 방대한 지식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 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로써 저자는 문학비평에 새 장을 연 걸출한 이력이 있다. 그런 분이 보는 비독서의 방식들과 담론의 상황들, 대처요령은 정말 심도 깊다. 이건 단순히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고 넘어가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 책은 저자의 겸손에서 시작한다 책이라곤 거의 읽지 않는 환경에서 태어나 독서에 취미도 없었고 독서할 시간도 별로 없었다고. 그런데 그는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는 교수다. 사람들이 문학교수에게 갖는 기대치는 '문학에 관한 한 모르는 것이 없고 안 읽은 책이 없을 것이다 ' 일테니 매번 질문을 받고 부담스런 상황이 놓일 것이다. 그러나 읽지 않은 책, 훑어읽은 책을 통해서도 총체적 시각은 가질 수 있다. 진정한 교양은 완전성을 지향해야 하며 전체라는 관념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낯선 책일지라도 우리의 인식의 장에 들어오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움베르트 에코는 반드시 어떤 책을 직접 접해야만 그 책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읽지 않은 사실에 부끄러워 할 필요 없이 책에 관한 내 생각은 충분히 말할 수 있으며 나의 이야기와 연계시킬 수도 있다. 한 인간이 세상의 모든 책들을 다 읽을 순 없고, 읽었던 책이라도 속속들이 모든 걸 다 이해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이 책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이해하고 사고할 줄 아는 수준이라면 다독하지 않는 것이 무슨 문제랴?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을 보게 되어 영광스럽다.@gadian_books#읽지않은책에대해말하는법 #피에르바야르 #가디언 #서평단 #도서협찬 @chae_seongmo<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 가디언 출판사 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