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하우스
이성민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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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저택에서 한달동안 간병일을 하면 2천만원을 준다는 솔깃한 구인공고를 보그, 면접을 보러 간 곳은 사방이 거울로 도배된 미러하우스였다.
게다가 몸이 안 좋다는 환자는 보지도 못하는 화상면접이다. 의학전공이긴 했지만 24살 서은주는 간병초보인데도 합격한다.

은주의 저택 간병생활이 시작된다.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승혁은 하반신 마비였고, 자살시도를 하려는 승혁을 구하기도 하며 간병일을 배워 나간다.
이야기는 날짜가 적힌 은주의 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상하고 낯선 저택에서 겪는 일들, 승혁과 저택의 사람들을 보고 느끼는 은주의 감정이 일기이기에 여실히 드러난다.

간병일과 저택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은주는 자꾸만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꿈인지 착각인지 모를 만큼 믿기지 않고 그 일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은주 전 간병인이 실종되었다 바닷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일도 환자도 그리 힘들지 않은데, 상당한 금액을 받는 간병일. 은주는 포기하지 않으려 마음을 다 잡지만 자꾸만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섬뜩함.
독자들이라면 어떡할 건인가?
이야기는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전형적인 스릴러 공식을 따르며 장면장면이 생생히 연상된다.
위험이 점점 다가오고 있고 관객들은 주인공이 하루빨리 도망치기를 바란다.

역시 미러하우스는 예상 밖의 장소였다. 승혁도 집사도 예상 밖의 사람들이더니, 마지막 반전은 더 놀라웠다.
이런 것이 스릴러구나! 할 만큼 놀라운 일들의 연속. 오랜만에 몰입감 최고인 스토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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