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튼튼한 건 아니지만 딱히 아픈 곳은 없었는 데, 한살한살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것 같다. 뭐가 크게 아픈 곳이 있는 건 아닌 데, 죄다 아픈 현실 ㅠㅠ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참 와닿았다. 병이 아니라서 딱히 병원갈 일은 아닌 자잔한 통증들, 나도 잡아보고 싶다. 저자는 스트레칭 트레이너이자 물리치료사로, 이런저런 만성통증을 해결해주는 신경계 스트레칭을 알려준다. 이제까지는 단순하게 아픈 것이 전부 근육문제인 줄 알았는 데, 만성통증의 90프로 이상이 신경이 원인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처음 알았다. 변형성 고관절증, 요추 디스크, 사십견, 좌골 신경통 등등 이름도 무섭고 어려운 통증들이 참 많다. 그런 통증들을 겪는 사람들의 사례와 그들의 스트레칭 사진도 있고 저자가 직접 단계별로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사진과 설명도 있다. 나는 최근에 어깨와 팔이 자주 아프다. 특히 왼쪽 어깨가 높이 올라가거나 뒤로 잘 가지 않고 통증도 있다. 그런데 마침 그 증상을 완화하는 스트레칭 설명이 있어 바로 해보았다. 물론 금방 쉽게 되지는 않았다. 몸이 많이 굳어있나 보다. 그래도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이 책은 항상 옆에 두고 어떤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마다 따라해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팔과 어깨에만 통증이 있지만 나도 이곳저곳 통증이 늘어나겠지. 아직 안 아파도 이것저것 조금씩 따라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