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으로 우리는 귀엽다
임주혜 지음 / 행복우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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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으로 우리는 귀엽다 by 임주혜

~살면서 우리는 '생명' 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할까?
인간 자체가 생명인데, 우리는 많은 순간 인간 외에는 생명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생명을 이야기함에 있어 어떤 생명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

모든 생명의 무게는 똑같다.
작은 곤충에서 부터 길가의 잡초까지 모든 생명체는 죽음을 두려워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주어진 삶을 살기위해 애쓴다.
'동물은 동물이다' 라고 단정짖는 인간들의 말에는 동물은 인간보다 하등하니 막 대해도 된다는 의미를 내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간의 자리에 동물이 나타나는 것을 꺼리고, 식품인 동물에게 감정이입 하지 말라는 말도 한다.
주변에 보이는 동물들과 식물들은 생명이라기 보다는 예쁘고 귀여운 무언가 정도, 때로는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의 한 종류, 또 때로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무언가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물자유연대가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들의 실태를 밝힌 이야기는 경제성이 없다며 소들에게 사료를 제대로 주지 않아 굶주리게 한 사연이다.
수족관의 돌고래나 공원의 꽃마차를 끄는 말은 동물을 인간의 도구로 전락시킨 관광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인간의 수입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사례이다.
둘다 돈 보다 생명이 하찮아지는 현장이다.

똑같은 생명체라도 인간이 사랑하면 가족으로 여기는 반면, 이용만 당하는 동물도 있다. 여기서도 다시 생각 해보게 된다. 내가 사랑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것이 맞는가? 길거리 들개는 생명이 아니고 나의 반려견만 생명인 것은 아니다

책 표지에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서 유기견이나 동물학대 또는 채식주의 등을 이야기하는 책인가 싶었지만 훨씬 더 크고 넓은 의미의 모든 '생명' 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독자가 여러가지 시선으로 '생명' 을 볼 수 있는 서술방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읽는 사람의 평소 생각과 가치관에 따라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생명' 에 대해 막연하고 편협한 생각을 가졌는 지 느끼게 된다.

과거 노예나 노비는 인간임에도 존중받지 못했다. 그때는 그것이 당연했다. 시간이 지나 인식에 변화가 생긴다면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생명체도 다 소중해지는 날이 올 수 있다.
인간만 특별한 생명체는 아니다.
세상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고 모든 존재하는 것들에는 다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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