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디톡스 - 지친 마음에 시동을 거는 마인드 부스팅 수업
윤대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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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책 표지의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현대인의 무기력함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마음 관리법을 전한다.

요즘 '토스트 아웃' 이라는 말이 있다. 완전히 타 버린 '번아웃' 이 아니라 노릇하게 타기 시작한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할수는 있지만 너무 지쳐있는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들의 직장생활 자체가 딱 그렇다.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무기력을 불러오고, 신체적으로는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쥐어짜내 간신히 버티고는 있지만 좀더 지속되면 번아웃된다.
이런 무기력 상태는 불면증과 건망증을 불러 일으키고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무기력 상태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이제는 마인드 콘트롤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극복보다는 잘 버티기 위해 마인드부스팅 단계를 추천한다.

1단계 -2차 스트레스의 길목을 막고
2단계 -자기연민,내 감정에 공감하며
3단계- 무기력의늪, 반추사고의 고리를 끊는다.
그리고 마지막 4단계-마음의 시동을 걸고, 선 행동후에 동기부여를 한다.
즉, 몸을 움직여 의욕을 만드는 행동 활성화법이다. 걷기, 호흡하기, 영화감상하기, 시 읽기 등을 하며 행동활성화 일지를 작성해 볼 수도 있다.

슬럼프는 오래된 무기력 상태를 의미한다. 슬럼프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쉼 모드와 일 모드 사이의 적절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심리적으로는 미래를 보는 관점을 조금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꾸고,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셀프 가스라이팅도 멈추자. 삶은 마냥 즐거운 것이 아니며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다.

그러기 위해 평소에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멘탈관리에 중요하며, 인간관계에서 유독 지친다면 외로움을 즐기는 연습도 필요하다. 느슨한 관계가 때론 끈끈함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공감도 지나치면 나를 소진시키니 60퍼센트만 하자. 완벽은 없다.

한때,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이라며 마인드콘트롤만 강조하던 시대가 무기력과 번아웃을 낳은 것 같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몰아붙혀서 이룰 수 있는 성과에는 한계가 있다. 좀더 나 자신을 아끼고 돌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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