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AI 인공지능의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어찌나 빠른 지 예측이 힘들 정도이고, 신 기술이 쏟아질 때마다 놀라움을 선사한다. AI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반도체다. 현재까지는 삼성과 SK 두 기업은 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TSMC 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이다. 챗 GPT의 등장에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고성능 맞춤형 메모리 HBM이 출현했다. 그리고 차세대는 컴퓨터 익스프레스 링크 CXL 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최대 전쟁터는 온디바이스 AI시장이다. AI 기술은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진입하여 수요가 폭발적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 기술을 통한 스마트홈이 활성화되고 , 자동차에 NFC 기술이 확장되고 있다. AI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가 더이상 상상속의 일만은 아니다. 자율 주행차가 모빌리티 서비스로 발전하게 되면서 테슬라도 점점 AI 반도체 회사로 변신 중이다.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CCTV 등이 개발 중인데 이 모든 것들이 반도체에 기인한다. 이제까지 한국과 대만이 반도체의 주요 부분을 담당했다면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의 공격이 거세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음으로 반도체가 경쟁력에서 밀리는 것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고급 인재들이 국내에서 반도체산업과 첨단 기술연구에 많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대만의 TSMC 에 대만의 인재가 몰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대학에서 부터 필요한 연계교육을 하고 학생들을 지원하며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반도체 시장은 전 세계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중이다. 선견지명으로 일찌기 반도체 시장을 점한 것은 좋았으나 워낙 급변하는 곳이라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이 어렵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