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당신은 혼자 있는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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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몇 시간이나 나로 살았을까?"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갈 수록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이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됨은 생각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신독' 은 개인 수양의 최고 경지로 이 책에서는 고전을 통해 혼자됨으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경외하는 존재는 나 자신이어야 한다. 방에 홀로 있어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므로 고독은 어제의 나보다 위대해지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마음을 다스리면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사람은 고개를 돌릴 수록 성장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내 주변을 돌아봐라. 근심할 것을 근심하고 반성할 줄 알아야 내일이 온다. 매일을 성찰하고 타인을 통해 나를 봐라.
나를 깨달아야 나를 사랑할 수 있다. 학문은 날마다 더해가고 도는 나날이 덜어낸다. 욕망을 줄이고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느낀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도 사랑해라.

나날이 나아가고 다달이 성장하는 공부를 해야 일취월장한다. 작심삼일도 반복하면 삼일 간격으로 성장한다. 한해의 계획은 봄에 세우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워 가장 소중한 시간에 소중한 일을 하라.
죽음으로 가는 과정을 우리는 살아간다고 한다. 죽음을 가늠해 보면 삶에 솔직하고, 아이처럼 몰입할 때 어른이 될 수 있다. 기회는 가능성을 아는 이에게 찾아온다.
자신이 그리워질 때까지 고독하라. 나를 벗삼아 나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고독이다. 친구도 결국 나를 더 사랑하게 해주는 존재이며 나와 우리를 변화시키는 존재이다.
'오십이지천명' 이듯 생의 고비를 겪고나면 마음의 소리가 열린다. 바닥에 내려가야 비로소 얼마나 오를 지 알게 된다.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앞으로 올 수많은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책 말미에 간단한 필사노트가 있을 정도로 이 책의 말들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감동적이다. 책 전체를 다 필사해도 좋고 항상 옆에 두고두고 수시로 꺼내봐도 좋은 책이다.
마음이 번잡할 때, 위대한 고전들이 당신의 마음을 달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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