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예쁘고 내용도 예쁜 이 책이 참 좋다. 정말이지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이 책은 마음이 불안한 사람이 평온한 하루를 만들어 오늘밤 맘에 걸리는 것 없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의식에 대해 알려주고 실제 사례들을 통해 실천해 보라고 권한다. 무의식은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너무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더 그렇다. 무의식이 제맘대로 커져서 불안함이 더 커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때, 억지로 긍정적으로 바꾸거나 부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이것을 "자기수용" 이라고 하는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왜곡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원인을 남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본인을 희생자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상황이 더 불행하게 느껴지고 불안에 더 빠져든다. 되도록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면서 모든 상황에서 느끼던 죄책감을 멈추어 보자. 죄책감보다는 상대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항상 정답인 정답은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이 있듯 세상은 '의식하는 것만 보인다' . 자신의 의식을 조잘 조절하여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를 소진하지 말아야 한다. 부정적인 말을 삼가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한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감이라는 것이 꼭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좀 큰소리치며 용기내도 된다. 지금 상태 그대로 행복해지기 위해 책에서는 감정 토해내기, 감정 다가가기, 감정 내려놓기의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구체적인 방법과 그걸 통해 편안해진 사람들의 사례들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현대인들이 치열한 삶을 살면서 마음이 많이들 지쳐있다. 그래서 요즘은 마음건강에 도움을 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아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실제로 감정을 다스리는 데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마음도 몸처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고 케어해줘야 더 건강해진다. 사람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사회도 건강해진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자' 라는 말은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다. 조금 부족해도 받아 들이고 사랑해주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할 수 있을 때 나의 발전도 있고 행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