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사라진다 - 최상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메모 발상법
다카다 히카루 지음, 이주희 옮김 / 포텐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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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나 창작자들이 메모광이라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다. 다빈치, 에디슨, 레닌, 야구감독 노무라, 사업가 손정의까지 직업이 어떻든 그들 모두 메모광이었다.
아이디어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경우가 많아 그 순간에 빨리 기록해 두지 않으면 일상생활 중에 흐릿해진다.
저자는 꼭 발명가나 창작자가 아니어도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쓰는 습관은 지적 생산력과 실행력을 높여주고. 디지털 시대일지라도 손 글씨는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사실 현대사회는 아이디어가 곧 돈이 되는 시기이다. 아이디어는 사업 아이템이기도 하고 특허, 저작권 같은 지식재산권을 얻을 수도 있다.
아이디어는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경지식과 수많은 아이디어 조각들이 융합하여 나오는 것이라 많은 것이 모여있을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럼 이제 저자가 말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을 보자.
시작은 그저 작은 노트에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쓰면 된다. 이때 신문 스크랩을 함께 해도 좋다.
그렇게 모아둔 메모를 노트에 옮겨 적는데 큰 노트를 선택하여 여백을 남겨두면 생각도 여유로워지고 후에 메모내용을 수정 보충하기 좋다. 그리고 그 노트를 다시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상위 1프로의 사람들은 독서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독서할 때도 책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많은 메모를 한다. 3색볼펜으로 중요도에 따라 밑줄을 치거나 글을 쓰면 내용을 인지하기 좋다. 그리고 독서 후에 독서노트를 쓰면 독서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어휘력도 상승한다.
좋은 책은 여러번 읽어도 좋고, 고전은 시대가 변해도 많은 깨달음을 준다.

인생을 살면서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하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자신이 하는 일에 비전이 있어야 한다. 바로 그 비전과 가치관이 독서와 메모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이나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으면 더 좋다.
to do list 와 not to do list를 만들어 보자. 자신이 가야할 길이 뚜렷히 보일 것이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꿈을 막연히 꾸기만 하면 결과물이 안 생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메모법은 계획적으로 가야할 길을 정하고 자신을 단련시키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데 유용하다. 실행방법이 아주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다.
나도 오늘부터 하나라도 더 적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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