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명예주의 에 대한 원론을 다룬 책이다. 명예 라는 말은 익히 들어왔지만 명예주의 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저자는 명예주의를 "유위험 의사결정 체계" 라고 보는데 이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민주주의 즉. "무위험 의사결정 체계 와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새로운 개념인 명예주의로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다. 이에 책에서는 6개의 장~가치와 소득, 무위험 의결권, 의사결정, 이상사회, 명예법인, 명예주의 하 거시경제 균형~ 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소득이 반드시 행복이 되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영향은 있다. 여기에 명예가 합해지면 원하는 가치가 된다. 자유방임적인 거래는 평등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에 올바른 의결로 수정해야 하지만 다수결을 기반으로 한 의결이 공정하지도 않다. 정치적 의사결정에서 그 영향력을 생각하면 책임이 따라야 하는데도 지금의 제도는 영향력은 크나 책임은 없다.민주적 국가에서 대중은 주인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고 선출된 대리인은 불균형을 가속화 시킨다. 여기서 명예주의의 명예도의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라 이해가 어려웠다. 여기서 부터는 나의 이해를 넘어서는 부분이라 내가 파악한 수준으로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데 단편적이고 오류도 많을 것이다. 명예를 경제적 가치로 1명예도=1통화량이 된다. 명예도의 가치는 명예배당에 의한 물질의 가치량과 그것을 넘어선 영역의 순명예로 양분된다 고 한다. 경제적 개념과 사회적 개념이 섞여 있다. 이 방식은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적용하여 볼 수 있다. 명예법인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사회구성원들의 소요적 가치를 충족시키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국가 의결권을 얻기 위한 단체이다. 우리가 아는 정당과는 위험의 부담에서 차이가 있다. 정당들이 공약을 미이행하거나 지키지 않는 불합리함을 없앨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제까지 내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개념도 과거 어느 시기에는 생소하고 놀라운 사상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명예주의의 개념과 사상도 언젠가 보편화 될지도 모른다. 책에서 지적한 것처럼 지금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진 단점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할 새로운 사상이 필요한 시기이긴 하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 경제적 개념과 연관된 명예론을 이해하는 게 힘들었지만 적어도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좀 놀라웠다. 마치 신문물을 접한 기분이랄까?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생각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