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아름다운 치유 이야기
최병훈 외 지음 / 미라북스(mirabooks)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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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하트는 심리상담 플랫폼이다. 그곳에서 마음치유이야기를 공모했는데 그곳에 온 사연들이다.

sns 를 보면 모두가 행복해보인다. 모두가 잘 사는것 같고 아름답고 근사하다. 사실 사람들은 모두가 양면성이 있다. 행복할 때도 슬플 때도 있는건데 유달리 sns상에는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한다. 그렇다면 드러나지 않는 안 좋은 감정들은 어디 있을까?
꼭꼭 숨겨놓고 눌러 왔던지라 터지면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

이 책에는 작가가 많다.18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 한다. 우리 주변에서 보는 평범한 사람들일 수 있지만 경제적 곤란. 사별, 공황장애 등을 겪으며 아픈 시간을 보냈다.
깊은 마음의 상처라는 것이 생각보다 치유하는 게 쉽지 않다. 본인의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치유한 이야기를 글로 썼다.

글들을 읽으며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한 집의 이유는 하나지만 불행한 집의 이유는 집의 수만큼 있다고 하던가. 비슷한 듯 다 다른 슬픔의 크기가 느껴진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들이 이제는 마음을 치유했고 그 과정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혹시 지금 이순간. 세상에 나만큼 힘든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되돌아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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