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이코노미 - 지상에서 우주로, 부의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시장의 탄생
채드 앤더슨 지음, 장용원 옮김, 이기주 감수 / 민음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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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이나 영화에서 보았던 우주의 꿈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설립할 때만 해도 독특한 기업인의 자기만족인 줄 알았던 우주가 이제는 우주비즈니스에서 조만장자 가 나올거라는 모건스탠리의 발표까지 나오는 시대에 접어 들었다.
생각해보면 지금의 인터넷.스마트폰 세상도 예전에는 상상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없이 사는 것을 상상 못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현재까지의 우주경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는 어떤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우리는 우주경제의 일원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말한다.

우주 비즈니스에서 스페이스 x의 등장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궤도진입과정을 저렴하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자본을 모집하기 까지 했다. 이로 인해 민간의 투자가 급속히 늘었다. 플래닛랩스, 바이올렛랩스, 레오랩스, 스카이워치, 뮤온스페이스, 리그로 등의 회사들이 생겨났고 앞으로도 크고 작은 창업이 계속 될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미래의 경제는 우주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임으로 우주를 배제한 경제는 생각할 수 없을 거라고 까지 말한다.
초기 우주산업은 NASA 같은 국가주도형이었고 우주산업에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NASA의 리더들도 상업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모든 산업들이 그렇듯 초기에 선점할수록 좋고 일자리에 진입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각 회사들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새로운 발사체가 가동되면 뒤처진 몇몇 기업들은 도태될것이다. 앞으로의 우주산업은 우주정거장, 달산업, 우주물류업 등이 될것이라고 추정한다.

이 책을 보며 우주산업이 이렇게나 발전했나 싶어 놀라웠다. 그러나 우리나라 우주산업이 선진국에 많이 못 미치는 것이 안타깝다. 저자의 말처럼 우주경제가 미래의 먹거리라면 우리도 발맞춰 나가야 할테니 말이다. 워낙 많은 자본이 필요한 일이라 쉽지 않겠지만 우리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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